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총 ‘6명’의 변호인을 선임해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은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현재 소속 전상귀, 조완우 변호사를 담당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법무법인 대환 소속 변호사 3인이 사임했다. 그러나 같은 날 이호선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김호중의 변호인단은 기존에 선임했던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 검사 출신 추형운 변호사 등을 포함해 총 6명이 됐다.
함께 재판을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모 씨와 본부장 전모 씨, 매니저 장모 씨는 조남관 변호사와 추형운 변호사 등 2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들 중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씨는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호중(33). ⓒ뉴스1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소기소됐다. 다만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 경찰에 출석했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 단계에서 제외됐다.
김호중의 첫 재판은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26단독 재판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