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해, 김신영, 다음은 남희석이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3번째 MC로 발탁된 개그맨 남희석이 오늘(12일) 첫 무대에 오른다.
故송해, 남희석, 김신영: 역대 '전국노래자랑' MC. ⓒ뉴스1
1991년 KBS 공채 7기로 데뷔한 남희석의 '전국노래자랑' 사랑은 오래됐다. 앞서 그는 2011년 5월 방송된 KBS 2TV '유쾌한 시상식! 그랑프리'에서 당시 후보에 오른 송해에게 MC 자리를 물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진도에서의 첫 촬영을 앞둔 남희석. 그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된 것과 관련해 OSEN에 "워낙 대선배님이 하셨고 후배 김신영이 중간에 굉장히 힘든자리를 잘 해줬는데 누가 안되게 잘 다니면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고 송해 후임으로 MC에 발탁된 김신영은 지난 9일 촬영분을 끝으로 1년6개월 만에 전격하차했다. 그러면서 후임으로 남희석이 낙점됐다.
남희석은 "저는 젊은 세대들한테는 삼촌이나 아저씨, 어른들한테는 아들, 조카, 동생이다. 너무 젊어보이는 척 안하고 그렇다고 어른스러운 척도 안 하고 그냥 딱 제 또래에 맞는 이야기랑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고 했다.
끝으로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 만나고 같이 웃고 그러려고 한다. 저도 고향이 충청도에 있고 부모님이 다 시골에 계신다. 전국에 다니면서 어른들 얘기 많이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12: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