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이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고 밝혔다.
2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꼭 아셔야할 것 같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있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소송 중인 남편 A씨에 대해 “결혼 생활 내내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를 한 번 준적도 없다”라며 “아이를 면접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살도 안 된 어린 아이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A씨와 A씨의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아름은 아이들의 몸에 생긴 멍 자국 등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A씨가 화풀이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여러 가혹행위를 저질렀음을 주장했다.
이러한 큰 아이의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아름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문제는 현재도 계속 큰 아이가 맞은 이야기와 입에 담지 못할 말들만 하고 있다. 믿고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 것”이라며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고 마침내 데려와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됐다”라며 “결혼 생활 내내 나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에는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나, 2022년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둘째 자녀를 임신하며 재결합에 성공했으나, 아름은 지난해 10월 돌연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이혼과 재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