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아직 겨울 기운이 가시지 않은 2월 11일, 수온 3.4도 날씨에 정장을 갖춰 입은 한 남성이 인천 앞바다에 들어갔다. 출렁이는 파도가 그의 무릎을 적셨다.

정장 입은 남자가 인천 앞바다 뛰어든 이유? ⓒ유튜브 채널 '이동학의 미래정치'
정장 입은 남자가 인천 앞바다 뛰어든 이유? ⓒ유튜브 채널 '이동학의 미래정치'

"이곳은 영종도 해안가입니다. 기후 위기는 빙하를 빠른 속도로 녹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가 사는 도시를 파괴합니다." 그가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수면은 그의 배까지 올라왔다. "우리 인천은 런던이나 뉴욕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천의 해수면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를 잘 아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다음 장면에서는 넥타이가 모두 물에 잠겼다. 파도는 가슴 높이에서 출렁였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에 당장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고자 한다면 이동학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그가 외쳤다.

"아이들의 미래를 물에 잠기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영상은 바닷물이 그의 목까지 차오르며 끝났다. 

 이동학(41)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에 출마한다. ⓒ유튜브 채널 '이동학의 미래정치'
이동학(41)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에 출마한다. ⓒ유튜브 채널 '이동학의 미래정치'

이 남성의 정체는 이동학(4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이자 '쓰레기센터 대표'로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운동에 투신해온 인물이다.

이동학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인천 중구·강화·옹진에 출마를 선언하며, 기후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20일 유튜브에 올렸다. 그가 출마 이유를 설명하는 동안 점차 높아지는 바닷물은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인천의 해수면 상승 속도는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극지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천은 지구 평균보다 10% 높은 약 4㎝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는데, 뉴욕, 시드니 등 5개 주요 해안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동학 예비후보의 수중 외침이 그저 '기발한 자기 PR'에 그치지 않는 이유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뉴스1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뉴스1

한편 해당 지역구 현역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다. 배 의원은 지난 15일 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사람&말] 60세 가수 이승환이 57세 구미시장에게 "형, 잘못했습니다" 한 마디 사과 요구 : '콘서트 취소' 소송 중이다
  • 2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산업에서 발생한 초과이익 국민과 나누자" : 삼성전자 노사갈등 와중에 눈길이 간다
  • 3 경북 청송 주왕산서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 사흘 만에 슬픈 소식
  • 4 평택을 보궐선거 후보단일화 가능성 낮아지고 판세 '출렁' : 조국 '민주당 정체성' 공세에 김용남 '범죄자' 맞불
  • 5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일베 논란’ : 광주 출신 노진혁에 ‘무한 박수’ 자막, 경기 상대는 기아 타이거즈
  • 6 국회의장 경선에 이재명 개입? 민주당 당원투표 시작된 날 SNS에 '1위 조정식' 사진 올려
  • 7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요구는 '무리한 요구' 80.2%, 지역·연령·이념에 관계 없이 부정적 여론 우세
  • 8 교보문고 다음으로 다이소로 향하는 청년들 : '번따'의 성지로 선택 받은 장소들의 공통점
  • 9 이란 미국 전쟁 종전협상 '출구' 안 보인다 : 트럼프 미국 중국 정상회담 앞두고 더욱 초조해지다
  • 10 팝스타 두아 리파 삼성전자에 220억 소송 제기 : "TV 포장 박스에 내 얼굴 무단 사용"

허프생각

삼성전자 노사의 오만한 '협력사' 대접 : 필요할 땐 '생태계'로 엮고, 이해관계 얽히면 '하청업체'로 배제
삼성전자 노사의 오만한 '협력사' 대접 : 필요할 땐 '생태계'로 엮고, 이해관계 얽히면 '하청업체'로 배제

삼성전자의 성과에는 협력사 기여가 분명히 있다

허프 사람&말

소지섭과 문상훈의 취향과 소신 : '흥행'만 남은 시대에 두 배우의 예술·독립 영화 수입이 고집스러워 눈부시다
소지섭과 문상훈의 취향과 소신 : '흥행'만 남은 시대에 두 배우의 예술·독립 영화 수입이 고집스러워 눈부시다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최신기사

  •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수주전서 현대건설 상대 승부수, 조합원들에게 파격 금융조건 제시
    씨저널&경제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수주전서 현대건설 상대 승부수, 조합원들에게 파격 금융조건 제시

    '아크로 압구정'을 위한 조건들

  •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전 행안장관 항소심서 징역 9년으로 늘었다 : 책임 회피 죄책 무겁다
    뉴스&이슈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전 행안장관 항소심서 징역 9년으로 늘었다 : "책임 회피 죄책 무겁다"

    내란재판 2심 '올려치기'

  • SKC 1조2천억 규모 유상증자로 미래 사업 확장·재무구조 개선 박차, 조달 금액 높아져 효과 상승
    씨저널&경제 SKC 1조2천억 규모 유상증자로 미래 사업 확장·재무구조 개선 박차, 조달 금액 높아져 효과 상승

    실적과 재무 반등 신호탄 쏠까

  • 오세훈 온갖 논란에도 '받들어 총'과 '감사의 정원' 준공식 열었다, 정원오 측 오세훈 심판받을 것
    뉴스&이슈 오세훈 온갖 논란에도 '받들어 총'과 '감사의 정원' 준공식 열었다, 정원오 측 "오세훈 심판받을 것"

    세종대왕 옆에 '받들어 총'?

  • 유원상 유유제약 미국 반려동물시장 공략 본격화, '고양이 덴탈케어' 제품 아마존 입점으로 시작
    씨저널&경제 유원상 유유제약 미국 반려동물시장 공략 본격화, '고양이 덴탈케어' 제품 아마존 입점으로 시작

    머빈스펫케어의 첫 성과

  •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방콕에서 팝업스토어와 정식 매장 오픈 : 아시아에서 기반 닦아 미주·유럽까지 넘본다
    씨저널&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방콕에서 팝업스토어와 정식 매장 오픈 : 아시아에서 기반 닦아 미주·유럽까지 넘본다

    방콕 핵심 상권에서 인지도 올린다

  •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가 일부 과자 봉지를 흑백으로 바꾼다 : 이란전쟁 여파로 과감한 결정
    글로벌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가 일부 과자 봉지를 흑백으로 바꾼다 : 이란전쟁 여파로 과감한 결정

    포장 인쇄 원재료 공급망 불안 따른 조치

  • 영국·프랑스·독일 극우정당 지지율 20%대 굳어진다, 생활밀착형 이슈 내세워 지지세 확장
    글로벌 영국·프랑스·독일 극우정당 지지율 20%대 굳어진다, 생활밀착형 이슈 내세워 지지세 확장

    우리나라 극우정당은 오히려 퇴보 중

  • 롯데그룹 '수익성 중시' 기조 비껴만 가는 롯데온·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비주력' 적자 릴레이로 백화점·할인점 호조 퇴색
    씨저널&경제 롯데그룹 '수익성 중시' 기조 비껴만 가는 롯데온·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비주력' 적자 릴레이로 백화점·할인점 호조 퇴색

    롯데쇼핑 실적 호조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 이재명 대통령이 추모·기념식에 유독 많이 참석하는 이유 : 국가 대표해 소중한 분께 예를 다한다
    뉴스&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추모·기념식에 유독 많이 참석하는 이유 : 국가 대표해 소중한 분께 예를 다한다

    자식 잃은 부모에게 꽃을 달아드렸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