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이 노 메이크업으로 파리패션위크에 나타났다. 그의 동료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혁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그를 두둔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 메이크업으로 공식석상에 오른 파멜라 앤더슨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패션위크의 한 가운데서 수많은 압박 등을 견뎌야 하는 파멜라 앤더슨이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나는 이런 용기와 반항의 행위에 매우 감명을 받았고 놀랐다"는 감상이 덧붙여졌다.
파멜라 앤더슨의 노 메이크업은 최근 90년대 활동하던 시기보다 화장을 적게 한다고 말한 그의 발언의 연장선이다. 지난 8월 말 발행된 미국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그저 사람들이 내 외모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을 들어왔을 뿐"이라던 그는 자신의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 알렉시스 보겔이 2019년 세상을 떠나며 노 메이크업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알렉시스 없이는 화장을 안 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화장을 하지 않는 게 "자유롭고, 재미있고, 조금 반항적인 듯하다"며 그 감상을 전했다.
어느 순간 "모든 사람들이 짙은 화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그는 "모두와 정반대의 행동을 했을 뿐"이고, 파멜라 앤더슨은 자신의 나이든 모습이 그저 즐겁기만 하다.
"나는 우리 모두가 나이가 들면 조금 웃기게 보인다고 생각한다. 거울을 볼 때면 내 자신을 향해 웃게 된다. '우와, 이게 정말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인가?' 하고 말이다. 이건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