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모습(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KAL) 라운지 내 주방에서 튀김기가 불에 그을린 모습. ⓒ뉴스1, 영종소방서
인천국제공항의 라운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6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공항 보안요원 6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1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KAL) 라운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라운지를 운영하는 대한항공 관계사 직원들이 1차 진화를 시도했으며, 이후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후 7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공항 보안요원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객 피해는 없었지만, 라운지 및 주변 이용객 150여명과 직원 10여명이 모두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는 라운지 주방에 있는 튀김기 쪽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튀김기가 과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 중이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