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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랑하는, 혹은 반한 사람에게 거절 당했다고 생각해 보자.

 

위로를 전한다. 진심이다. 거절 만큼 마음 아픈 일은 드물다.

 

  

거절은 실제로 고통스럽다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했거나,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차이거나, 오랫동안 사귀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거절의 고통은 부정할 수가 없다. 2013년의 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거절에 대한 뇌의 반응은 육체적 고통에 대한 반응과 비슷하다고 한다.

 

심리학자이자 연애 전문가 니콜 맥캔스는 허프포스트 캐나다와 전화 인터뷰를 하며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육체적 고통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마음에서 느껴진다. 문자 그대로 아프다.” 맥캔스의 말이다.

 

“신체에 부상을 입은 것과 마찬가지로 큰 아픔을 준다. 마음이 아픈 것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르게 대응하므로, 더 힘들다.”

 

거절은 여러 형태로 일어날 수 있다

 

거절은 사귀는 사이에서든 아니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맥캔스는 말한다.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거나, 파트너가 관계를 끊는 것과 같은 명백한 형태로도 일어난다. 심지어 먼저 관계를 끊는 사람도, 상대가 거부하지 않으면 거절 당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맥캔스는 말한다.

 

하지만 관계를 유지하는 중에도 상대로부터 온갖 거절을 경험할 수 있다. 섹스나 다정한 행위의 거부, 계속해서 당신과 시간을 보내는 대신 헬스장이나 친구를 만나는 것, 파트너가 바로 옆에 앉아있는데 소셜 미디어에 너무 시간을 많이 쏟는 것, 심지어 당신을 비판하는 것 등이다.

 

“상대가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기분이 들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 보면, 거절의 반대는 받아들임이다.”

 

노골적이지 않은 거절이 쌓여 관계를 좀먹을 수 있다고 맥캔스는 말한다.

 

자책하는 성향

 

어떤 형태의 거절이든, 누군가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지 않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당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리고 자존감에 의문을 품게 된다.

 

“거절을 당하면 우리는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하게 된다.”

 

쉽진 않지만, 특히 연애 중일 경우 거절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거절은 당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상대의 불안정함이나 두려움과 더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고통을 쉽게 받아들이는 방법도 있다

 

마음이 아플 경우, 당신이 훌륭하다는 걸 일깨워 줄 수 있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위에 두라. 거절을 당하면 불안감이 생기고, 회복하려면 당신을 받아들이는 사교 집단들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육체적 활동을 하는 것 역시 엔돌핀을 분비시키므로 기분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된다. 일이든, 친구든, 다른 활동이든, 고통이 사라질 때까지 뭔가를 하며 바쁘게 지내는 게 좋다(그리고 헤어진 연인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 뭐라도 쓰고 싶은 충동은 억눌러라).

 

“시간이 지나면 상대에 대한 생각을 덜하게 되고 아픔도 덜해질 것이다. 그런 시점까지 가는 수밖에 없다.”

 

당신의 파트너에게 당신의 기분을 말하라. 하지만 헤어진 사람에겐 절대 하지 말라

 

상대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걸 꼭 말해야 되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헤어진 사람에겐 하지 말라.

 

“상대가 당신을 원하지 않으면,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지 상대가 모르면, 그들을 설득시킬 필요는 없다. 당신의 전부를 받아들여줄 사람이 어디에선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앞으로 일어날 일을 위해 상대를 그냥 보내주라.”

 

하지만 사귀는 동안 거절 당한 기분이 든다면 꼭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감정이 쌓여서 결국 억울한 마음이 든다. 말할 때는 상대를 비난하기 보다는 “나는 마음이 아팠어”와 같은 식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 상대가 방어적이 되고 대화가 싸움이 되는 걸 막기 위함이다.

 

우리 모두는 파트너를 가끔씩 거절한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지인들에게 가장 친절하고, 친구들에게는 덜 친절하고, 연인들에게 가장 덩 친절하다고 한다.

 

“우리는 그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에게만 빠져서 의도치 않게 상대를 거절할 때도 있다. 언제나 다 받아줄 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맥캔스는 말한다.

 

“우리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이 글은 허프포스트 캐나다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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