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출범을 비난하면서 결국 검찰개혁의 씨앗을 뿌린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소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고인 모독'이라며 반발했지만 한동훈 의원은 오히려 "노무현을 건드리면 큰일난다는 식이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데 민감하게 반응해온 사위 곽상언 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현재 사실상 침묵했다.

한동훈, 검찰청 폐지에 결국 '노무현 수사'도 꺼집어냈다 : 유시민 쏘아붙이던 곽상언은 '침묵'
한동훈 무소속 의원(가운데)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정 형소법 시행 D-1 토론회 : 검찰 폐지, 내일부터 지옥문이 열린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전날 자신의 노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을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제 말이 틀렸으면 하나마나한 욕설 말고 팩트를 가지고 말하라"고 재반박했다.

한 의원은 "노무현 신화는 보수진영에서도 금기시돼 왔다"며 "괜히 노무현 건들면 큰일난다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불편하고 두려워서 쉬쉬했던 이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말해서 국민들께 알려드리고 판단하시게 해야 한다"고 했다.

논란은 전날 한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검찰 폐지, 내일부터 지옥문이 열린다' 토론회에서 시작됐다.

한 의원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노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불거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관련 금품 의혹을 꺼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본인 또는 가족이 고가의 피아제 시계 등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을 '검찰 조작수사의 피해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들이 검찰의 '조작 수사'를 당해 순교해 왔다는 식의 거짓 전설을 만들어 지지층에 주입하고 국민을 상대로 가스라이팅 해왔다"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이른바 '노무현 신화'를 지목했다. 검찰청 폐지 역시 이 같은 인식이 이어진 결과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 의원이 세 치 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독했다"며 유족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 의원이 언급한 '논두렁 시계' 역시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 의원의 주장을 비판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한발 더 나갔다. 자신이 문제 삼은 것은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표현의 진위가 아니라 노 전 대통령 측에 고가 시계 등이 전달됐다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구체적 사실관계로 반박하라고 요구했다.

이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의원은 아직 별다른 공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곽 의원은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의 이름이나 정치적 유산이 정치적으로 이용된다고 판단하면 같은 진영 인사에게도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6월에는 노무현재단 유튜브 영상 상당수에 유시민 전 이사장이 등장하는 점을 문제 삼으며 "제과점이 빵을 팔지 않고 빵 만드는 사장을 홍보한다면 이건 홍보업체지 제과점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후 재단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났다.

검찰개혁 문제에서도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곽 의원은 7월31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민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이어 이틀 뒤에는 "노무현을 위한 '복수'가 노무현의 정치일 수 없다"며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이른바 '검수완박'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인사들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것을 두고도 "노 대통령의 죽음을 상징적 수단으로 소비하지 말아 달라"고 비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영화 '암살자(들)'에 극우는 왜 격렬하게 반응할까 : 박정희 '성역' 건드렸고, 올공 세력도 뭉친 듯
  • 2 대법원장 조희대, 16만 원 코스 '3인분' 먹고 참석자는 '12명' 기재 : 사과했지만 이유 묻자 침묵했다
  • 3 중국의 '배터리 굴기' 드라이브 강력해진다 : 나트륨 이온 배터리 지원 방침 알려지며 '리튬' 뒤졌던 한국 업계 긴장
  • 4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왔다 : 사람들이 급기야 40일 비가 내렸다는 '노아의 방주' 소환했다
  • 5 이재명, 끝내 중수청장으로 김지용 강행 선택 : '검찰개혁 요구' 외면하나, "윤석열 징계 반대한 사람"
  • 6 정용진 이마트 책임경영 첫 인사 앞두고 오너·전문경영인 역할 재편 관심 : 온라인 사업, 계열사 간 유기적 연계 기대 커진다
  • 7 이재명, '외교장관' 원하던 송영길 '외교 특보' 위촉 : 충성하면 중용한다
  • 8 '여고생 살해' 장윤기에게 1심 무기징역 선고 : 재판 끝난 뒤 피해자 어머니는 오열했다
  • 9 민주당 송영길, 문재인 만난 다음날 문재인 '비하'했다 : "책상물림들이 검찰개혁 망쳐"
  • 10 [KSOI] 민주당 김민석 부정평가 57.9%으로 긍정평가의 두 배, 국힘 장동혁 부정평가와 비슷 : 중도·진보층서 '부정' 우세

허프생각

검찰청 없는 시대, '검찰 복사본' 공소청의 수사 개입 경계한다
검찰청 없는 시대, '검찰 복사본' 공소청의 수사 개입 경계한다

수사 '검증'과 '통제'는 다르다

허프 사람&말

'암살자(들)'에 박근혜도 참전, 52년 전 박정희 편지 공개 : 위대한 어머니였다
'암살자(들)'에 박근혜도 참전, 52년 전 박정희 편지 공개 : "위대한 어머니였다"

당시 파리 유학 중

최신기사

  • 프랑스에서 교황 방문 맞아 ‘성폭력 혐의 사제’가 그린 벽화 가려졌다 : 가톨릭 내 성추문은 왜 끊이지 않나
    글로벌 프랑스에서 교황 방문 맞아 ‘성폭력 혐의 사제’가 그린 벽화 가려졌다 : 가톨릭 내 성추문은 왜 끊이지 않나

    오래된, 구조적 문제

  • GS그룹 아시아 최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올해 안에 첫 삽 뜬다 : 동해시로부터 건축허가 획득
    씨저널&경제 GS그룹 아시아 최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올해 안에 첫 삽 뜬다 : 동해시로부터 건축허가 획득

    최대 120조 원 투입되는 사업

  • 네이버 노조 '모기업 사용자성' 놓고 IT 업계 첫 판단 받는다 : 노란봉투법 시행 반년, 계열사로 나뉜 교섭 구조 시험대
    씨저널&경제 네이버 노조 '모기업 사용자성' 놓고 IT 업계 첫 판단 받는다 : 노란봉투법 시행 반년, 계열사로 나뉜 교섭 구조 시험대

    "진짜 사용자는 네이버"

  • 최태원 '재산분할 최대치만큼' SK 지분 9440억 규모 매각한다 : 특수관계인 포함 의결권 지분율 30.5%로 내려
    씨저널&경제 최태원 '재산분할 최대치만큼' SK 지분 9440억 규모 매각한다 : 특수관계인 포함 의결권 지분율 30.5%로 내려

    '개인 소요 자금조달' 위해 지분 1조 판다

  • 한화오션 법원 판단에 하청노조와 교섭 진행할까 : 임단협 마무리 못했는데 원·하청 교섭 이중고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법원 판단에 하청노조와 교섭 진행할까 : 임단협 마무리 못했는데 원·하청 교섭 이중고

    '노란봉투법' 영향 확산한다

  • 권오성 현대위아 창립 50년에 '무파업 전통' 무색한 노사갈등 직면 : 방산 매각 반발에 임단협 난항 겹쳤다
    씨저널&경제 권오성 현대위아 창립 50년에 '무파업 전통' 무색한 노사갈등 직면 : 방산 매각 반발에 임단협 난항 겹쳤다

    현대위아 노조 10월5일부터 철야 농성 예고

  • 한동훈, 검찰청 폐지에 결국 '노무현 수사'도 꺼집어냈다 : 유시민 쏘아붙이던 곽상언은 '침묵'
    뉴스&이슈 한동훈, 검찰청 폐지에 결국 '노무현 수사'도 꺼집어냈다 : 유시민 쏘아붙이던 곽상언은 '침묵'

    검찰권력이 그리운 사람

  • 일진전기 영국 해상풍력 사업에서 1871억 추가 계약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달성했다
    씨저널&경제 일진전기 영국 해상풍력 사업에서 1871억 추가 계약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달성했다

    해외에서 잘나가는 'K-전력기기' 기업

  • 트럼프 디젤 수출 금지 감행할 수 있을까 : 농민 반발 의식해 '엄포' 늘어놓고 세계는 물가 상승 우려한다
    글로벌 트럼프 디젤 수출 금지 감행할 수 있을까 : 농민 반발 의식해 '엄포' 늘어놓고 세계는 물가 상승 우려한다

    미국의 디젤 수출 금지는 자국도 피해 입히는 '자살골'

  • 민주당 정무위 간사 박상혁, 신한·KB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분노 : 5대 은행장 국감 증인 부를 것
    뉴스&이슈 민주당 정무위 간사 박상혁, 신한·KB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분노 : "5대 은행장 국감 증인 부를 것"

    은행, 혼이 좀 나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