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올해 단일 기준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첫 발을 뗀다.
우선 2028년까지 1.2기가와트(GW) 규모로 건설한 뒤, 2029년까지 1.2GW를 추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그룹이 올해 단일 기준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첫 발을 뗀다. 사진은 GS그룹의 '동해시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감도. ⓒ연합뉴스
강원 동해시는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사업의 10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건축을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
GS그룹은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1.2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만든다. 이후 2029년까지 1.2GW 규모를 추가해 총 2.4GW급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GW급 AI 데이터센터는 단일 규모로는 아시아 최대라고 알려졌다. 총 투자비는 30조 원이며 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비용 등을 포함하면 최대 120조 원에 이른다.
동해시는 동해에이아이제3캠퍼스가 신청한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건축·도시계획·환경 등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를 거쳐 1일 최종적으로 건축을 허가했다. 한국전력의 전력 계통 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절차도 마무리됐다.
동해시가 사업을 허가하면서 건설은 착공을 준비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동해시는 앞으로 착공과 공사 과정에서 적정 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환경·교통 등 분야별 허가조건과 협의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관계기관과 함께 관리할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