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신재생에너지에 미국 민주당보다 상대적으로 비우호적이라 평가받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주는 분야가 있다. 미국 태양광 산업이다.

태양광 산업이 살아야 폴리실리콘 산업이 살고, 폴리실리콘 산업이 살아야 궁극적으로 미국 반도체 산업도 살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폴리실리콘은 잉곳(실리콘을 녹여 만든 기다란 덩어리)을 만드는 재료이며, 잉곳은 반도체 및 태양광 웨이퍼 제조 등에 사용된다.

여기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증권업계는 앞으로 미국 태양광 산업에 긍정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예상하는 가운데,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장에 나섰다.

OCI홀딩스 폴리실리콘 사업 도울 미국 정치·정책 이슈 대기 : 이우현 생산능력 늘려 시장 주도권 확보한다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장에 나선 가운데,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산업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사건 2가지가 잇달아 다가오고 있다.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2일 증권업계와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등을 종합하면 OCI홀딩스의 폴리실리콘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일정들이 2개월여 내 잇달아 발생한다.

이우현 회장은 자회사인 OCI테라서스를 통해 태양광급 폴리실리콘의 생산능력을 2배인 연 7만 톤으로 늘리는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투입하는 금액은 1조4299억 원이며, 증설된 공장은 2029년 1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한다. 증설 사유는 공급 여력 한계다.

이 회장은 7월23일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폴리실리콘 사업에 관해 "2027년은 좀 여유가 있는데, 2028년, 2029년 (물량은) 거의 완전 매진 상태"라며 "현재 공급 여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증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11월3일(현지시각) 미국 중간선거가 열린다.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전부와, 상원의원 약 3분의 1을 새로 선출한다.

2일 시장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sweep) 시나리오가 62%로 가장 높게 점쳐진다. 그 다음으로는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가져가는 시나리오가 30%였다.

이런 전망 아래 삼성증권 연구원들은 1일 신재생에너지·유틸리티 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신재생에너지에 우호적 태도를 보여온 점 등을 고려해, 중간선거 이후 태양광, 폴리실리콘 산업에 기존보다 긍정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연구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모멘텀은 OCI홀딩스, 한화솔루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12월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 아래 미국에서 폴리실리콘과 파생제품(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의 최소수입가격(MIP) 제도가 시행된다. MIP 제도는 수입 가격에 하한선을 정해놓는 것을 뜻한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제도 도입의 궁극적 목표는 미국 반도체 산업의 부흥이다. 태양광 수요가 뒷받침돼야 폴리실리콘 산업이 유지되고, 폴리실리콘 산업이 유지돼야 반도체 산업도 부흥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폴리실리콘의 MIP는 킬로그램(kg)당 21달러로 설정됐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제도에 관해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7일 태양광 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산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4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이 사실상 kg당 21달러의 가격 하한을 설정한 셈"이라며 "따라서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고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의 가격 프리미엄과 수익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8월10일 에너지·화학 분석 보고서에서 이 제도가 OCI홀딩스에 미칠 영향에 관해 "OCI홀딩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3만5천 톤 기준 현재 가격에서 MIP까지 kg당 5달러 상승 시, 매출액은 연간 약 2500억 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허프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아직 제도 시행 전이라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비중국 폴리실리콘이 가격 측면에서 유리해지는 등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축의금 10만 원 시대도 이제는 옛말이다 : 서울 지역 예식장 식대 이제는 1인당 8만 원이다
  • 2 추미애의 '정치적 굴복' 원하는 집권 여당, '대통령 엄호 발언' 뒷배 삼아 경기도정 집중 국감 예고
  • 3 결승선 500m 앞에서 쓰러진 20대 러너의 비보 : 개인 최고 기록보다 고강도 러닝보다 중요한 '나만의 속도'
  • 4 [리얼미터] 민주당·국힘 정당지지도 '역전', 민주당 7%p 떨어진 사이 조국혁신당 6.3%로 상승
  • 5 범여권 '임은정 감찰 갈등', 장관 윤호중 감찰 지시에 윤건영 "지지자 어떻게 볼까?" : 박은정 "김지용이 정치 개입" 거듭 비판
  • 6 43세에 백수 됐습니다, 갈 곳 없습니다 : 중장년 재취업 가로막는 '삼중 장벽'
  • 7 60대 추정 남성,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불특정 다수에 흉기 난동 : 시민 1명 심정지·7명 부상
  • 8 거대 목조 수레 끌고 질주하는 일본 단지리 축제의 '어두운 관행' 폭로 : "사람 희생 뒤따르는 전통이라면 없애라"
  • 9 10대 여성이 독일 길거리에서 로봇에게 성추행 당했다 : 기술 발전의 엽기적 '그늘'
  • 10 국감장 나온 추미애 좌우에서 난타 당했다 : 민주당은 도정 때리며 우회 공격, 국힘은 '이재명과 불화' 직격했다

허프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가입률조차 공식 통계가 없다

허프 사람&말

정의선 인도 총리와 8번 마주앉은 이유 : 현대차그룹 155억 달러 투자 약속 들고 인도 시장 다음 30년 준비한다
정의선 인도 총리와 8번 마주앉은 이유 : 현대차그룹 155억 달러 투자 약속 들고 인도 시장 다음 30년 준비한다

푸네 신공장 준공식 하루 전에 인도 총리 찾았다

최신기사

  • LG전자가 AI 서버 식히는 방법은? 냉각유에 통째로 담근다 : GS건설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상용화 추진
    씨저널&경제 LG전자가 AI 서버 식히는 방법은? 냉각유에 통째로 담근다 : GS건설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상용화 추진

    냉각 협력, 장비에서 건물로

  • SK가스 대표 윤병석이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AI 전력·북미 가스전 : 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 목표로 달린다
    씨저널&경제 SK가스 대표 윤병석이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AI 전력·북미 가스전 : 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 목표로 달린다

    AI로 늘어날 유틸리티 수요에 대응

  • 삼성금융네트웍스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지킨다 : 경찰청 및 생명의전화 손잡고 공조 체계 마련
    씨저널&경제 삼성금융네트웍스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지킨다 : 경찰청 및 생명의전화 손잡고 공조 체계 마련

    24시간 상담 채널 '라임'과 112 연계

  • SK하이닉스 AI 추론 시장의 데이터 이동 병목에 주목한다 : HBM 넘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서둘러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AI 추론 시장의 데이터 이동 병목에 주목한다 : HBM 넘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서둘러

    SK하이닉스의 경쟁력 HBM, 그 다음은?

  • 금융권 잇단 해킹에 긴급점검했더니 130곳 '보안 미흡' : 금융위 최고경영자 보안관리 책임 강화 포함 대책 마련 나선다
    씨저널&경제 금융권 잇단 해킹에 긴급점검했더니 130곳 '보안 미흡' : 금융위 최고경영자 보안관리 책임 강화 포함 대책 마련 나선다

    개인정보가 공공재라는 웃지 못할 농담

  • 미국의 무례하고 무리한 '알래스카 LNG 투자' 드라이브 : 한국의 상업성 검토 먼저 입장 무시하고 대변인까지 '확정' 발언
    글로벌 미국의 무례하고 무리한 '알래스카 LNG 투자' 드라이브 : 한국의 "상업성 검토 먼저" 입장 무시하고 대변인까지 '확정' 발언

    트럼프 본인도, 상무장관도, 대변인도 확정된 것처럼 발언

  • 민주당 김민석도 '조희대 탄핵' 가능성 열었다 : 자진사퇴 요구 넘어 범여권 공동전선 형성되나
    뉴스&이슈 민주당 김민석도 '조희대 탄핵' 가능성 열었다 : 자진사퇴 요구 넘어 범여권 공동전선 형성되나

    조국혁신당 앞장서자 민주당도 호응했다

  • 대한전선 부회장 송종민 LS전선 아성에 균열 낸다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앞두고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키우기 박차
    씨저널&경제 대한전선 부회장 송종민 LS전선 아성에 균열 낸다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앞두고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키우기 박차

    대한전선과 LS전선의 정면 대결

  • [허프 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보이스 [허프 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가입률조차 공식 통계가 없다

  •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6천억 '헐값 매각 추진' 논란에 '정의선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선, 11월 주총까지 매각가격 근거  설득 절실
    씨저널&경제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6천억 '헐값 매각 추진' 논란에 '정의선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선, 11월 주총까지 매각가격 근거 설득 절실

    램프사업 평가 절하 논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