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소비자보호를 경영 및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그 안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배치해 소비자보호 정책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소비자 권익 관련 사안의 심의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심의 안건 10건 가운데 9건이 수용돼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이 한층 강화됐다.
삼성생명이 9월17일 '금융소비자의 날' 행사를 열고 소비자보호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보호 활동 성과를 나눴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을 지키는 약속, 신뢰로 잇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제2회 '금융소비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행사에서 소비자보호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은 '고객의 소리 백서'를 공개하고 소비자보호에 앞장선 임직원과 컨설턴트 9명을 '소비자보호 히어로'로 선정했다.
임직원, 컨설턴트, 고객 패널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소비자보호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보호 활동 성과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고객의 소리 백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소비자보호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은 종합 보고서다. 소비자보호 추진 체계, 고객관리시스템(VOC) 유형 분석 및 제도·서비스 개선 사례, 소비자보호 주요 활동 등이 담겼다.
삼성생명은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에 앞장선 임직원과 컨설턴트 9명을 '소비자보호 히어로'로 선정했다. 고객 접점에서 고객 권익 보호는 물론 취약계층 지원, 금융피해 예방 등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했다.
이미자 서면지역단 광무제일지점 컨설턴트는 암 진단을 받은 고객의 치료 모든 과정에 꾸준히 동행한 공로로 소비자보호 히어로에 이름을 올렸다. 이 컨설턴트는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던 고객에게 보장자산의 중요성을 알린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발병 이후에도 곁에서 지원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의 날 후속 캠페인으로 '소비자보호 위크'를 운영한다.
19~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에서 서초경찰서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부스를 운영하며 상담, 보안 앱 설치 지원, 피싱 음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 복지관과 연계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보호 교육'도 실시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의 출발점"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이를 실질적 제도와 서비스 변화로 연결해 고객의 신뢰에 꾸준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실에 이사회 의결로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임명하고 임기 2년을 보장하며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 수립과 실행 전반을 총괄하게 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경영 및 업무 전반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지니고 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자문기구인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소비자 권익과 관련한 주요 사안의 심의와 고객 관점의 의사결정을 지원받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98건의 안건이 위원회에 상정됐고 118건이 최종 수용됐다. 특히 올해는 10건 가운데 9건이 수용되는 등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생명은 2025년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를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목요일을 사내 '금융소비자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