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의 최신예 F-15 전투기를 자체 제작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1대당 최소 300억 원에서 많게는 1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F-15 전투기가 변변찮은 후티 방공망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사우디가 더욱 더 군사적 궁지에 몰리는 듯하다. 

예멘 후티 사우디 F-15 전투기 격추 : 호르무즈 이어 홍해 전선 격화, 사우디 반격 카드 있나
예멘 후티 반군이 15일(현지시각)사우디아라비아의 F-15 전투기 격추를 주장하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동영상의 한 장면. ⓒ AP통신/연합뉴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F-15 전투기를 자체 제작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면서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히아 사리 후티 반군 군사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마리브주 상공에서 적대적 작전을 수행하던 사우디의 F-15 전투기를 자국산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사리 대변인은 이어 "격추된 전투기의 잔해를 찾기 위해 출동한 사우디 F-15 및 유로파이터 타이푼 편대 2개 조를 방공미사일로 몰아냈다"도 덧붙였다.

후티 반군 측은 F-15 격추 장면과 화염에 휩싸인 잔해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사우디 당국은 아직 공식 확인이나 부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이 사우디 전투기의 손실 자체는 사실이라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사우디 공군의 주력인 F-15는 미국 보잉이 생산하는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최고속도 마하 2.5, 항속거리 약 4000㎞에 이르며 최대 22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압도적 화력을 지녔다. 

전투기 도입시기와 개량형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구형 F-15C/D는 대당 약 3천만 달러(약 420억 원), 최신형 F-15EX는 9천만~1억4천만 달러(약 1250억~1950억 원)에 달한다. 

미국이 첨단 스텔스 기술을 접목한 F-35 전투기보다도 F-15 전투기는 탑재 무장량이 많아 '하늘의 화물차'로 불린다. 이런 전투기가 국가 정규군도 아닌 반군의 손에 격추됐다는 점에서 군사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격추 주장은 사우디가 최근 후티 반군을 향해 중국제 둥펑(DF-15A)로 보이는 탄도미사일을 처음 발사한 정황과 맞물려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예멘 현지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가 사거리 약 965㎞의 중국산 단거리 탄도미사일 둥펑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발사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후티 반군은 둥펑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해 사실상 자국의 발사를 시사했다. 

사우디로선 재래식 공습만으로 후티 반군의 방공역량을 억누르기 어려워지자 탄도미사일까지 꺼내 든 셈이지만, 이는 역으로 그만큼 사우디가 군사적 반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이와 별도로 미군 전투기는 최근 이란 전쟁에서 '흑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미국 국방부 감사관실이 지난 15일 미국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란 전쟁 초기 4개월 동안 F-15E 전투기 4대, F-35A 전투기 1대, A-10 공격기 1대, KC-135 공중급유기 12대무인기 30대 등 약 60대의 항공기가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른 피해규모는 최대 37억 달러(약 5조1천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F-15E 3대는 지난 3월 쿠웨이트 상공에서 아군 오인사격으로, 1대는 4월 이란 상공 전투 중 격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신예 F-35가 이란 상공 임무 중 적의 공격으로 손상됐다는 사실이 미국 정부 문서로는 처음 확인됐다.

미국 최신예 전투기는 '세계 최강'이라는 신화를 갖고 있는데, 거듭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전 세계 무기시장에서 미군 전투기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윤석열·김건희 부부 영치금 21억9천만 원,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8배 : "무기징역이니 1천억 부자 되겠다"
  • 2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 3 학부모에게 고발당한 부천오정초 교사에게 공소청 불기소 처분 : '정치인 출신' 경기교육감 안민석 교권 보호 정책 탄력 붙나
  • 4 조국, 검찰의 한동훈 자녀 입시비리 수사 국제공조 불송부 보도에 발끈 : "이래도 공정한 검찰 수사 운운하나"
  • 5 미국에서 다시 홍역 '대유행', 그 중심에 미국 보수 교회가 있다 : '백신 혐오'와 '하나님 신앙' 만났다
  • 6 외국인 강제송환 과정서 드러난 법무부 직원들의 가혹행위 : "입에 덕트테이프 붙이고 목까지 졸랐다"
  • 7 민주당 '전 경기도 부지사 이화영 가석방 요구'에 난감, 국민의힘 "죄수의 딜레마 빠져" 맹공
  • 8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 위 차량이 사라진다 : 한강 33개 다리 중, 서울시 최초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 9 트럼프 정부 100년 만에 '공개 처형' 추진 : 13명 살해한 총격범 12월3일 '총살형 생중계' 추진 논란
  • 10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허프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한국어로 '청소년용 챗GPT' 사용해 보니...

허프 사람&말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직후 제재 발표

최신기사

  •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박용진 '마운자로·위고비 오남용 약물 지정' 제동 : 비만약을 왜 비아그라처럼 규제하나
    뉴스&이슈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박용진 '마운자로·위고비 오남용 약물 지정' 제동 : "비만약을 왜 비아그라처럼 규제하나"

    "공포와 낙인만 남기고 오·남용은 줄이지 못하는 규제"

  • 한미약품 독자개발 비만치료제 '에페' 식약처 품목허가 받았다 : 위고비·마운자로 아성에 균열 낼 수 있을까
    씨저널&경제 한미약품 독자개발 비만치료제 '에페' 식약처 품목허가 받았다 : 위고비·마운자로 아성에 균열 낼 수 있을까

    국내 제약사 첫 GLP-1 계열 비만신약

  • 행안부장관 윤호중 '중수청장 김지용 반대' 임은정 감찰 지시한다 : 야당 때 '입' 빌리더니 여당 되자 '입막음'
    뉴스&이슈 행안부장관 윤호중 '중수청장 김지용 반대' 임은정 감찰 지시한다 : 야당 때 '입' 빌리더니 여당 되자 '입막음'

    옛날엔 증인 채택, 지금은 증인 거부

  •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뉴스&이슈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적을 향한 증오가 동지를 향할 때'

  • '구글·메타·엑스·틱톡' 정부의 허위조작정보 자료 요구에도 '묵묵부답' : 정보통신망법 개정에도 감독 사각지대 발생
    뉴스&이슈 '구글·메타·엑스·틱톡' 정부의 허위조작정보 자료 요구에도 '묵묵부답' : 정보통신망법 개정에도 감독 사각지대 발생

    국내 플랫폼은 제출, 해외 플랫폼은 침묵

  • [허프 사람&말]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글로벌 [허프 사람&말]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직후 제재 발표

  • 부광약품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유니파마'로 사명 변경 : 생산 경쟁력 강화와 경영 정상화 박차
    씨저널&경제 부광약품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유니파마'로 사명 변경 : 생산 경쟁력 강화와 경영 정상화 박차

    8일 임시주총에서 결정

  • 경보제약 '허가취소 집행정지 인용'에 한숨 돌렸다 :  김태영 'ADC 위탁개발생산으로 전환'까지 수익성 방어 과제
    씨저널&경제 경보제약 '허가취소 집행정지 인용'에 한숨 돌렸다 : 김태영 'ADC 위탁개발생산으로 전환'까지 수익성 방어 과제

    종근당 이장한 회장 승계에도 영향

  • [허프 트렌트] 2030 '데이팅 앱' 유행 바뀐다, '학벌·직업'에서 '멋진 몸'으로 : 이제 몸도 '스펙' 됐다
    라이프 [허프 트렌트] 2030 '데이팅 앱' 유행 바뀐다, '학벌·직업'에서 '멋진 몸'으로 : 이제 몸도 '스펙' 됐다

    "당신의 체지방률을 입력하세요"

  •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기후·환경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도로 가져가" vs "쓰레기통 늘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