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윤석열 정부 시절 '정교유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한학자 총재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건넨 혐의와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한 쪼개기 후원, 김건희씨에게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통일교와 정치권의 정교유착 핵심 혐의에 사법부의 유죄 판단이 나오면서, 향후 김씨의 대법원 재판과 국민의힘에 미칠 후폭풍에도 관심이 쏠린다.

통일교 총재 한학자 1심서 '징역 2년' 선고 : 김건희 대법 판결과 국민의힘에도 영향 미칠 듯하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31일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에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5년, 나머지 혐의에 징역 8년 등 모두 징역 13년을 구형했지만 선고형은 크게 낮아졌다.

재판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한 쪼개기 후원은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후원금 마련을 위해 통일교 자금을 지역 지부장 등의 계좌로 이체한 행위는 불법영득 의사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증거인멸교사와 일부 횡령 혐의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과 관련성이 없다며 공소기각했다.

여기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범행을 주도한 점과 한 총재가 횡령액을 변제한 점 등도 양형에 반영함에 따라 구형보다 크게 낮은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통일교가 대선을 교세 확장의 기회로 보고 후보를 지원한 뒤 새 정부에서 국가적 지원을 받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다고 정교유착 혐의에 대해선 유죄로 판단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개인적 일탈이라는 한 총재 측 주장과 달리 통일교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한 총재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판결은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심리 중인 김건희씨 사건과도 맞닿아 있다. 김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김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윤 전 본부장의 유죄가 이미 확정된 데 이어 한 총재에게도 유죄 판단이 내려지면서 동일한 금품 제공을 둘러싼 관련자들의 유죄 판단이 잇따르고 있다. 한 총재 사건은 별개 재판인 만큼 김씨의 상고심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준 쪽'과 '전달한 쪽'에 대한 사법부 판단이 모두 나온 상태에서 대법원이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됐다.

국민의힘의 정치적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에서는 통일교 자금 1억4400만 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전달된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통일교와의 관계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나 권성동 전 의원 등 일부 인사의 문제로만 선을 긋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종교단체가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소속 정치인들을 활용한 정황이 법원에서 잇따라 인정되면서 국민의힘을 둘러싼 정교유착 의혹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경기 파주 대형 카페 냉동창고에서 실종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경찰 제주도 사건에서 배웠나, 신속대응
  • 2 중증 자폐 아들 20년 넘게 홀로 키운 전경철 작가 별세 : 자신이 떠난 이후 아들이 머물 곳을 찾아 1년 헤맸다
  • 3 미국 여객기 일등석서 60대 남성 폭행·혐오 발언, '덕트테이프 결박’에 회사에서 잘렸다 : 한국이라면?
  • 4 [허프 사람&말] 조국 "이재명 유죄 바란다는 건 의도적 난독", '뉴이재명' 두고는 "양쪽 모두 잃었다"
  • 5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37.4%로 최저치, 중도층 긍정평가 30%대로 떨어졌다
  • 6 청와대 '개각 악수'에 국힘 지지율 5%p 반등 :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진다" 이재명 발언 '거꾸로' 현실 됐다
  • 7 이재명 외신 인터뷰 "개헌 필요", 민주당 김민석 "현실 가능한 개헌 추진" : 지지율 최저·장동혁 반대에 난망
  • 8 한화그룹 130억짜리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하게 마무리 : 암표와 쓰레기 문제는 남아 있는 과제
  • 9 미국, 이란 유조선 3척 공격하며 대응 : 이란도 6척 공격하며 호르무즈 해협 보복전 커진다
  • 10 우크라이나 '방산비리'로 1년에 12억 달러 날렸다 : NYT "사기와 낭비로 국방 조달 흔들려"

허프생각

공공기관은 내려보내는데 지방정부 돈줄은 막겠다는 모순 : 진정한 균형발전은 재정분권 실현으로
공공기관은 내려보내는데 지방정부 돈줄은 막겠다는 모순 : 진정한 균형발전은 재정분권 실현으로

근본적인 해법은 국세 대 지방세 비율 개선

허프 사람&말

조국 이재명 유죄 바란다는 건 의도적 난독, '뉴이재명' 두고는 양쪽 모두 잃었다
조국 "이재명 유죄 바란다는 건 의도적 난독", '뉴이재명' 두고는 "양쪽 모두 잃었다"

정교하고 차분한 설명

최신기사

  • 20대 여성이 '야차룰' 강요받고 10대 2명과 연이어 싸운 뒤 사망했다 : 유튜브 통해 퍼진 새로운 폭력
    뉴스&이슈 20대 여성이 '야차룰' 강요받고 10대 2명과 연이어 싸운 뒤 사망했다 : 유튜브 통해 퍼진 새로운 폭력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각서

  • 정청래·추미애, '검사 2292명, 수사관 7천명 그대로' 공소청 직제안 직격 : 다시, 검찰개혁 논쟁
    뉴스&이슈 정청래·추미애, '검사 2292명, 수사관 7천명 그대로' 공소청 직제안 직격 : 다시, 검찰개혁 논쟁

    '검찰 부활' 노리나

  • 영국,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서안 정착촌과 무역거래 금지 : 영국 외무장관 팔레스타인 권리 존중해야
    글로벌 영국,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서안 정착촌과 무역거래 금지 : 영국 외무장관 "팔레스타인 권리 존중해야"

    국제법상 명백한 불법

  • NH투자증권 '10조 증권 3사' 중 유일하게 거래소 지분 안 샀다 : 배광수의 STO 승부처는 공동 인프라 위 채권 발행 역량
    씨저널&경제 NH투자증권 '10조 증권 3사' 중 유일하게 거래소 지분 안 샀다 : 배광수의 STO 승부처는 공동 인프라 위 채권 발행 역량

    STO 선두주자가 거래소 안샀다

  • 포스코 창사 58년 '무파업 전통' 깨질 위기 : 노조 위원장 삭발하고 9일 48시간 부분파업 예고
    씨저널&경제 포스코 창사 58년 '무파업 전통' 깨질 위기 : 노조 위원장 삭발하고 9일 48시간 부분파업 예고

    포스코 1968년 창사 이래 첫 파업 현실화되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환율 하락에 단기 눈높이 낮아져도 웃는다, 수율 경쟁력에 극심한 병목까지 중장기 가치는 더 높아진다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환율 하락에 단기 눈높이 낮아져도 웃는다, 수율 경쟁력에 극심한 병목까지 중장기 가치는 더 높아진다

    재고 바닥난 '삼전닉스' 메모리

  • 유럽  물부족 심화, 기후위기에 '노후 상수도망' 문제까지 겹쳤다 :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
    글로벌 유럽 물부족 심화, 기후위기에 '노후 상수도망' 문제까지 겹쳤다 :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

    정수된 물 23%가 중간에 유실

  • 신세계그룹 올해도 '9월 인사' 이어갈까 : 정용진 '미래사업 실행력', 정유경 '본업 수익성'으로 리더 판별한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올해도 '9월 인사' 이어갈까 : 정용진 '미래사업 실행력', 정유경 '본업 수익성'으로 리더 판별한다

    9월 인사, 누가 웃나

  • 국중박 ‘박원근 서예’, 알고 보니 친일파 글씨였다 : 항일지사 아버지 글씨라 믿고 눈물도 흘렸는데
    뉴스&이슈 국중박 ‘박원근 서예’, 알고 보니 친일파 글씨였다 : 항일지사 아버지 글씨라 믿고 눈물도 흘렸는데

    친일파가 쓰던 다른 이름

  • [허프 생각] 공공기관은 내려보내는데 지방정부 돈줄은 막겠다는 모순 : 진정한 균형발전은 재정분권 실현으로
    보이스 [허프 생각] 공공기관은 내려보내는데 지방정부 돈줄은 막겠다는 모순 : 진정한 균형발전은 재정분권 실현으로

    근본적인 해법은 국세 대 지방세 비율 개선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