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진 회장과 신한금융지주 이사들은 최근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지배구조 개편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왼쪽부터)최영권 신한금융지주 이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8월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50여 개사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 독립이사 6명,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방향성, 주주환원 계획, 이사회 및 경영진 평가·보상체계 등 핵심 안건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상반기 주요 활동 성과로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롭게 정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에 따르면 이사회는 실질적 금융업 경험을 갖춘 인사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이사회 역량 지표(Board Skills Matrix)를 활용해 후보군을 선별할 계획도 세웠다.
내부통제 강화 현황도 다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6월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해 현업 관리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 사항 개선을 요구하는 등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곽수근 의장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의 정착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이라며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을 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회장 은"4월 밸류업 2.0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업데이트했다"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밑거름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