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2030 청년층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행보에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청년층 민심 이탈이 향후 총선 승리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청년 예산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2030 공략에 힘을 보탰다.

민주당 이어 대통령도 2030 공략 : 이재명 노력하라 말하기 앞서 기회 얻는 사회 만들어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 2027'을 주재하고 내년도 주요 청년 지원 사업을 참석한 청년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정부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주요 예산과 사업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정부 부처별 청년보좌역과 청년자문단, 일자리·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명부터 청년층에 익숙한 용어를 택했다. '언박싱'은 제품의 포장을 열어 내용물을 소개한다는 뜻으로 유튜브 등에서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행사 역시 기존 장관 중심의 정책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업 설계에 참여한 부처 실무자들이 이를 설명하고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청년 세대가 처한 현실도 짚었다.

그는 "세대별로 보면 청년층이 가장 취약계층이 됐다"며 "기회가 적어지니 경쟁이 고통이 되고 친구가 전쟁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노력하라고 말하기에 앞서 노력한 만큼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기회 중 가장 중요한 게 경제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성세대와 청년 사이의 거리도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가끔 우리 젊은 세대들과 얘기하다 보면 '나 역시 아무리 그래봐야 꼰대를 못 벗어나는구나'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정작 청년의 필요보다 공급자인 정부의 편의에 맞춰 설계돼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에 따르면 내년도 청년 분야에는 재정·세제·금융을 합쳐 모두 43조3천억 원 규모가 투입된다.

정부는 올해보다 53.5%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일자리·창업을 통한 '성장 이동 사다리 복원', 교육·주거·자산 지원을 통한 '출발선 격차 완화', 생활·문화 분야의 '삶의 질 강화'가 세 축이다.

취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 대학생 6만 명에게 기업·지역 현장 등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는 '첫경력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K뉴딜 아카데미를 통해 5만 명의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대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도권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연 240만 원의 지원금도 새로 지급한다.

주거와 자산 형성 지원도 확대된다. 새로 공급하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의 50% 이상을 청년층에 배정하고 청년 월세 지원의 소득 요건도 완화한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는 취업이나 창업 전까지 이자를 면제하는 최대 2천만 원의 '청년기회자금'을 공급한다. 청년미래적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소득공제 등 자산 형성 지원책도 추진한다.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전날 민주당에서 나온 청년 민심에 대한 위기 진단과도 맞닿아 있다.

민주당이 27일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서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로부터 보고받은 유권자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의 70.3%가 "민주당이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당시 "청년 세대를 단순히 정책의 시혜·지원 대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얘기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대화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민주당도 청년 민심 회복을 정기국회의 주요 과제로 내걸며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워크숍에서 '청년의 민주당'을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고, 앞서 당정이 정한 내년도 예산 5대 집중 투자 분야에도 '청년 성장 단계별 지원 확대'를 포함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장동혁 1년 전 '술자리 욕설' 녹취록, '극우 유튜버'가 공개했다 : 장동혁 지지기반 흔들리나
  • 2 17세 여고생, 'OD 파티'에 빠져 감기약·수면제 20알씩 삼켰다 : 10대 약물 중독 확산, 해법은 안갯속
  • 3 청와대 부속실장 김현지, 올해도 국감 증인 채택 불발 : 역시 '현지 누나'가 센 건가
  • 4 이재명 대통령 좇아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제미나이에게 기자가 직접 물었다 : 답이 달랐다
  • 5 김건희 '매관매직' 주심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임명 오경미, 특검 구속기간 연장 신청 수용 '청신호'일까
  • 6 민주당 김민석, 이재명의 '구조적 다수'에 힘싣는다 : 전통적 지지층 버리고 '주류세력 교체' 꿈꾸나
  • 7 부캉이는 왜 먹이 없는 친수공원으로 돌아오려 할까 : 바다로 내보냈는데, 공원 앞을 배회한다
  • 8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남긴 의문 : 공개 계좌로 돈 보내고 본인 대가성 부인하면 '합법'
  • 9 스페이스X 흑자전환에 찬물 끼얹는 일론 머스크 : 정치적 돌발 행동, 허울뿐인 말로 오너 리스크 심화
  • 10 롯데 후계자 신유열 롯데바이오 항암제부터 바이오시밀러까지 '수주 발길' 거침없다 : 대규모 투자 회수할 '수익구조' 입증 과제로

허프생각

민주당 김민석, 부정평가로 '구조적 다수' 이뤄냈다 : 약속한 '통합'도 '국정 성과'도 뒷걸음만
민주당 김민석, 부정평가로 '구조적 다수' 이뤄냈다 : 약속한 '통합'도 '국정 성과'도 뒷걸음만

실력 문제인가, 노선 문제인가

허프 사람&말

‘느좋남’ 손종원, 신세계 임원 됐다 : 미쉐린 1스타 식당 두 곳 이끈 전문성 평가
‘느좋남’ 손종원, 신세계 임원 됐다 : 미쉐린 1스타 식당 두 곳 이끈 전문성 평가

스타 셰프의 반전 직함

최신기사

  • 이재용 UAE 출장 마치자마자 부친 이건희 선대 회장 추모식 찾았다 : 삼성 사장단 50여 명과 함께 발자취 돌아봤다
    씨저널&경제 이재용 UAE 출장 마치자마자 부친 이건희 선대 회장 추모식 찾았다 : 삼성 사장단 50여 명과 함께 발자취 돌아봤다

    기술강국의 초석 마련

  • NH농협생명 보험계약대출·보험금 지급 때 수상한 거래 잡아낸다 :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도입하고 외부 사기정보도 연계
    씨저널&경제 NH농협생명 보험계약대출·보험금 지급 때 수상한 거래 잡아낸다 :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도입하고 외부 사기정보도 연계

    교묘해진 사기 수법에 선제 대응한다

  • 효성중공업 장거리에 대규모로 전력 보내는 HVDC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 공개했다 : 송전 용량 10배 확대해 2030년 실증 목표
    씨저널&경제 효성중공업 장거리에 대규모로 전력 보내는 HVDC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 공개했다 : 송전 용량 10배 확대해 2030년 실증 목표

    초고압직류송전 국산화 사업 참여 기업

  • 싱가포르영화제 쉬운 길 택하는 건 우리 본성과 안 맞는다 : 국힘 의원 109명의 '개막작 철회 요구'에 반박
    엔터테인먼트 싱가포르영화제 "쉬운 길 택하는 건 우리 본성과 안 맞는다" : 국힘 의원 109명의 '개막작 철회 요구'에 반박

    두 번의 상영, 두 번의 매진

  • 미국 AI 투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하는 이유 : 빅테크 '실적'과 '현금흐름' 괴리에 투자 지속 가능성 우려
    씨저널&경제 미국 AI 투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하는 이유 : 빅테크 '실적'과 '현금흐름' 괴리에 투자 지속 가능성 우려

    빅테크들 현금 마련해야 하는데 미국 금리도 오른다

  • 이석현 현대해상 '질적 성장' 전략 통했다 : '많이 파는' 대신 '오래 가는' 계약 택했고 '미래 이익' 두꺼워졌다
    씨저널&경제 이석현 현대해상 '질적 성장' 전략 통했다 : '많이 파는' 대신 '오래 가는' 계약 택했고 '미래 이익' 두꺼워졌다

    61회차 유지율은 5대 손보사 가운데 1위

  • 두산밥캣 침체 빠진 미국 주택 시장 정면 돌파 : 스캇 박 경쟁사에서 북미 지역장 영입하고 멕시코 공장 가동률 높인다
    씨저널&경제 두산밥캣 침체 빠진 미국 주택 시장 정면 돌파 : 스캇 박 경쟁사에서 북미 지역장 영입하고 멕시코 공장 가동률 높인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 이재명이 불러온 '제미나이' 논란, 수습은 과기부 장관 몫인가 : 국힘 제미나이에 국가기밀 넣었나 추궁
    뉴스&이슈 이재명이 불러온 '제미나이' 논란, 수습은 과기부 장관 몫인가 : 국힘 "제미나이에 국가기밀 넣었나" 추궁

    '대통령의 토론 방식'이 낳은 사고

  • 홍범식 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으로 '위약금 면제' 압박 직면 : 소명 못하면 '무료 번호 이동'으로 얻은 고객 잃을 판
    씨저널&경제 홍범식 LG유플러스 '해킹 은폐' 의혹으로 '위약금 면제' 압박 직면 : 소명 못하면 '무료 번호 이동'으로 얻은 고객 잃을 판

    통신 3사 CEO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 출석

  •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남긴 의문 : 공개 계좌로 돈 보내고 본인 대가성 부인하면 '합법'
    뉴스&이슈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항소심 무죄 판결이 남긴 의문 : 공개 계좌로 돈 보내고 본인 대가성 부인하면 '합법'

    이렇게 쉬운 방법이...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