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1997~2011년 출생자)는 스스로를 어떤 단어로 표현할까. 이를 Z세대에게 직접 물었더니 기존 말에선 찾아볼 수 없던 기상천외한 다섯 가지 키워드가 발굴됐다.
네트왓킹, 스크롤픽, 밸런쉼, 현재진행력, 트라이에이터가 그것이다. 이 말들은 Z세대의 관계, 소비, 자기계발, 콘텐츠 창작, 휴식 방식에서 나타난 새로운 흐름을 담고 있다.
Z세대(1997~2011년 출생자)는 스스로를 어떤 단어로 표현할까. 이를 Z세대에게 직접 물었더니 기존 말에선 찾아볼 수 없던 기상천외한 다섯 가지 키워드가 발굴됐다. ⓒKT
KT는 8월20일 '2026 Y트렌드 컨퍼런스&고객경청포럼'을 열고 Z세대가 직접 선정한 5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고 8월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함께 참여했다. KT는 이들이 발굴한 키워드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하는 방식으로 Z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꼽힌 다섯 가지 키워드는 △네트왓킹(NetWHATking) △스크롤픽(Scroll Pick) △밸런쉼 △현재진행력 △트라이에이터(Try-ator) 등이다.
먼저 네트왓킹은 소속이나 인맥보다 '함께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문화를 의미한다. 취향과 경험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는 Z세대의 소통 방식을 반영했다.
스크롤픽은 Z세대의 소비 행태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표현으로, 콘텐츠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품이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방식을 뜻한다. 알고리즘 추천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 행태가 증가한 현상을 반영했다.
밸런쉼은 밸런스와 쉼의 합성어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일상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자기관리 방식을 의미한다.
현재진행력은 성공과 실패를 포함한 성장 과정을 공개하고 꾸준히 도전하며 경험을 쌓아가는 태도를 나타낸다.
트라이에이터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에 도전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유형을 가리킨다.
KT는 이번에 도출된 트렌드 키워드와 이용자 의견을 향후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세웠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트렌드를 통해 Z세대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트렌드 인사이트를 상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Z세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