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서영교가 한동훈에게 던진 한 마디 헛소리 : 형소법 개정안 포함된 '공소기각' 논란의 진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왼쪽부터),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은정 페이스북 갈무리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뼈대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포함된 '공소기각 사유 확대' 조항을 두고 한 의원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 재판 지우기용 방탄 입법'이라며 반발하자 "선동하지 말라"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

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등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형소법 개정 공소기각에 대한 흑색선전 대응'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형사소송법 개정안 안에 담긴 ‘공소기각’ 사유에 대해 악의적 프레임으로 시비를 거는 것이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며 "판결에 의해서 축적된 법리를 조문화시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과 한 의원이 공소기각 사유 추가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뇌물 사건 무죄 가능성이 없고 공소 취소도 여의찮으니 새로 공소기각법을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왔다. 이에 오랫동안 대법원 판례를 통해 확립된 법리를 법률에 명확히 반영한 것뿐이라며 일축한 것이다.

법사위는 전날 민주당 주도로 형소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중대한 위법 수사를 근거로 해 공소가 제기된 경우 △소추 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된 경우 등을 공소기각 판결의 사유로 추가했다.

현행 형사소송법도 △공소가 취소됐을 때 △피고인에 대해 재판권이 없을 때 △동일한 사건에 대해 이미 확정판결이 있었을 때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을 위반해 무효일 때 공소기각 판결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두 개의 사유를 추가한 것은 2008년과 2021년 대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례를 통해 확립된 법리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대법원은 2008년 경찰이나 수사기관이 범죄 의도를 부추겨 유도한 '함정수사'에 의해 이뤄진 공소제기는 그 절차가 법률 규정을 위반해 무효인 때에 해당하므로, 유·무죄를 따지기 전에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대법원은 2021년 이른바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유우성씨 보복기소 사건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을 하면서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기소권이 재량이라 할지라도, 이를 남용해 자의적 또는 부당하게 공소권을 행사한 경우에는 공소권 남용으로 인정해 공소를 기각할 수 있다는 판례를 확립했다.

범여권 법사위원들은 절차적으로도 이번 조항이 갑작스러운 기습적 '끼워 넣기'가 아니라 발의된 법안에 포함된 내용이며 심사 과정을 거쳐 성안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소기각 등의 대법원 판례는 김용민 민주당·박은정 혁신당 의원의 공동 대표발의 개정안에 담겼고, (이는) 전체회의 5차례와 법안심사소위원회 9차례 심사를 거쳤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이를 '한밤중 끼워 넣기'리며 왜곡하고 있다. 사실을 외면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야권이 '공소취소(검사의 소송행위)'와 '공소기각(법원의 재판)'이라는 기초적인 법률 개념조차 혼동한 채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소취소'는 검사가 재판 진행 도중 자신의 권한으로 그 기소를 거둬들이는 것으로 '검사의 소송행위' 영역이다. 반면 '공소기각'은 재판의 요건이나 절차에 치명적인 흠결이 있을 때 법원이 유·무죄라는 실체적 심리를 아예 진행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재판을 종결시키는 판결, 즉 '사법부의 영역'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사법부가 공소기각을 결정할 수 있는 근거 사유를 추가하는 것과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엮는 것은 말그대로 '정치공세'일 뿐이라는 것이다.

서영교 법사위원장 한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윤석열의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윤석열의 검사였던 주진우, 전부 다 경고한다. 그들의 검사 시절 모습 같다. 이런 식으로 사실 왜곡, 표적 수사를 해왔던 걸 저희가 바꾸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친석계 '신천지 의혹' 수습하려다 박선원 '나무위키'에 역풍 : 결국 '친낙계의 대장동' 꼴 나나
  • 2 [조원씨앤아이] 민주당 권리당원 당대표 적합도 조사, 정청래 46.2% vs 김민석 42.2%
  • 3 엄마와 할머니가 초등학생 폭행했고, 아이는 뇌진탕 진단 받았다 : 아이들 싸움에 급발진!
  • 4 폭염에도 철장에 갇혀 숨 헐떡이던 강아지 '새봄' 구조됐다 : 보호자는 베트남에 있었다
  • 5 [허프 생각] '값싼 워터밤이다' : 가족이 찾는 한강 수영장, 어쩌다 '유사 클럽'으로 바뀌었나
  • 6 민주당 송영길 "우리가 미국 먹을 생각 해야" "오바마는 케냐 출신 이민자 아들" : 외교적 논란 괜찮을까
  • 7 민주당 정청래 "지위고하 막론하고 문조털래유 단호하게 조치", 총선·대선 승리 위한 민주진보세력 연합 강조
  • 8 국힘 윤석열 선거법 위반 유죄로 397억 반환 위기 : 이 와중에 윤석열은 영치금으로 17억 벌었다
  • 9 홍명보는 집 근처서 법카 1400만 원 썼다 : 축구협회는 2016년에도 법카 문제로 대국민 사과도 했다
  • 10 [미디어토마토]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4.9% vs 정청래 38.9% : 김민석은 당심 ↑, 정청래는 호남 ↑

허프생각

KT클라우드 합병설로 보는 KT '전임자 지우기' 촌극 : 구현모가 떼고, 김영섭이 틀고, 박윤영이 원복?
KT클라우드 합병설로 보는 KT '전임자 지우기' 촌극 : 구현모가 떼고, 김영섭이 틀고, 박윤영이 원복?

너무 뚜렷한 옛사람의 그림자

허프 사람&말

뉴욕시장 맘다니, '비거주 고가주택 보유자' 명단 전격 공개 : 부자 증세에 시동 건다
뉴욕시장 맘다니, '비거주 고가주택 보유자' 명단 전격 공개 : 부자 증세에 시동 건다

한국의 '비거주 초고가 아파트'는?

최신기사

  • 민주당은 올랐는데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최저' : 3달 만에 53%로 떨어져, '부동산 경고등' 평가
    뉴스&이슈 민주당은 올랐는데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최저' : 3달 만에 53%로 떨어져, '부동산 경고등' 평가

    가랑비에 옷 젖고 있다

  • [허프 생각] KT클라우드 합병설로 보는 KT '전임자 지우기' 촌극 : 구현모가 떼고, 김영섭이 틀고, 박윤영이 원복?
    보이스 [허프 생각] KT클라우드 합병설로 보는 KT '전임자 지우기' 촌극 : 구현모가 떼고, 김영섭이 틀고, 박윤영이 원복?

    너무 뚜렷한 옛사람의 그림자

  • ‘ETF의 아버지’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열흘 만에 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경고 : 안 하는 게 최선
    씨저널&경제 ‘ETF의 아버지’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열흘 만에 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경고 : "안 하는 게 최선"

    방향이 맞다면 기다리라는 조언

  • 서영교가 한동훈에게 던진 한 마디 헛소리 : 형소법 개정안 포함된 '공소기각' 논란의 진실
    뉴스&이슈 서영교가 한동훈에게 던진 한 마디 "헛소리" : 형소법 개정안 포함된 '공소기각' 논란의 진실

    공소취소는 '검사', 공소기각은 '법원'

  • '고대 카르텔'부터 '빵집 면접'까지 축협 청문회에 질타 쏟아졌다 :  홍명보 38억 연봉 절대 아냐
    뉴스&이슈 '고대 카르텔'부터 '빵집 면접'까지 축협 청문회에 질타 쏟아졌다 : 홍명보 "38억 연봉 절대 아냐"

    '꼭지'를 따지는 못했다

  • '독3사'의 위기, 폭스바겐 이어 BMW도 8천명 해고 : 올해 상반기 중국 판매량 20% 폭락
    씨저널&경제 '독3사'의 위기, 폭스바겐 이어 BMW도 8천명 해고 : 올해 상반기 중국 판매량 20% 폭락

    중국인들이 독일차를 안 산다

  • 아모레퍼시픽 2분기 해외 매출액 28% 영업이익 99% 성장 : 라네즈·코스알엑스·에스트라·이니스프리 고른 활약
    씨저널&경제 아모레퍼시픽 2분기 해외 매출액 28% 영업이익 99% 성장 : 라네즈·코스알엑스·에스트라·이니스프리 고른 활약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 59% 늘어

  • [허프 트렌드] 뜨는 패션은 이제 중고시장에서 확인된다 : '되팔 때 데이터'가 유행 읽는 기준 됐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뜨는 패션은 이제 중고시장에서 확인된다 : '되팔 때 데이터'가 유행 읽는 기준 됐다

    되팔 가치가 소비의 기준이 됐다

  •  ‘국새 키캡·색동 공기·갓 우산’ 품절, 재입고 대기 :  국중박 ‘뮷즈’ 열풍 속 비싼 가격에도 팔리는 이유
    라이프 ‘국새 키캡·색동 공기·갓 우산’ 품절, 재입고 대기 : 국중박 ‘뮷즈’ 열풍 속 비싼 가격에도 팔리는 이유

    비싸... 근데 갖고 싶어.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5천억 원으로 최대 기록 또 경신 : DS부문에서만 89조2천억 원 달성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5천억 원으로 최대 기록 또 경신 : DS부문에서만 89조2천억 원 달성

    DX부문에서는 영업손실 기록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