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윤석열 정부 시절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와 대통령실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의혹의 중심에 섰던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속됐다.

감사원 '타이거파' 유병호 감사위원 구속 : 검찰과 함께 윤석열 정권에서 '칼춤' 추던 인물의 몰락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감사위원은 사무총장 재직 시절 자신을 따르는 감사원 내 인원들로 이른바 '타이거파'를 구축해 감사원을 사정 기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아 온 인물이다. 유 감사위원은 전 정부에서 감사원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팽개친 채 윤석열 정권의 수호자를 자처했던 인물이다. 감사원 권력을 사유화하고 정치화한 인물이 드디어 몰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은 14일 유 감사위원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관련 감사 과정에서 감사 결과를 축소·은폐하기 위해 감사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은 유 감사위원이 당시 공사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대면 조사를 서면 조사로 바꾸도록 지시하고, 김건희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무자격으로 공사 전반에 관여한 사실이 감사보고서에 드러나지 않도록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관저를 옛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각각 이전했다. 그러나 공사 업체 선정 과정과 공사비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참여연대 등이 2022년 10월 국민감사를 청구하면서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원은 2024년 9월 감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일부 공무원의 법령 위반을 적발한 내용이 담겼지만 김건희씨와 친분이 있는 무면허 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맡은 경위 등은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

특검은 구속된 유 감사위원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등 '윗선'의 관여 여부를 본격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유 감사위원은 관저 이전 부실 감사 논란 외에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월성 원전 감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감사 등 문재인 정부와 관련된 사건을 감사하면서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특히 2022년 10월 국정감사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이었던 유 감사위원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게 감사원 감사와 관련된 사항을 문자로 직보한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유 감사위원이 이 수석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가 감사위원회 절차 없이 이뤄졌다는 언론 보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유 감사위원은 당시 국정감사장에서 "논란 거리를 제공해드려 송구스럽다"면서도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 감사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특검팀이 수사 기한 연장의 명분을 쌓기 위해 무리한 수사를 펼친다는 비판도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종료 예정인 특검팀의 수사 기한을 30일 연장하고, 파견 공무원 수를 20명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개정안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고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송영길 '막말' 계속된다 : "정치생명 끊겠다"에 이어 "명지대 출신의 '학력도 없는' 박지성" 발언도
  • 2 트럼프 왜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에도 이란 전쟁 재개했는가? : 가디언 "무리한 우위 선점 시도, 이란 과소평가"
  • 3 [허프 사람&말] 한국계 미셸 강은 왜 축구명가 리옹 구단주 됐나? 메시도 모르던 한 여성 사업가의 변신과 결단
  • 4 아이들 6500명 사는 경남 함안, 소아과 전문의 0명 : '쏠림 현상'에 의사 총원 부족, 의료계 주장은 언제나 똑같다
  • 5 14만3천 원 티켓인데 100분 만에 끝났다? 데뷔 11개월차 그룹 코르티스 첫 콘서트 : "'영크크' 5번, '레드레드' 4번 불렀다"
  • 6 민주당 정청래 반격 "김민석 4년 전 지방선거에선 이재명 공격하고 4년 후엔 정청래 공격, 이건 버릇"
  • 7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정민철의 '눈물'과 대통령의 동조 : '기탁금 할인' 논란이 당무개입 문제로 증폭
  • 8 "월급으로 한달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 있다" 월드컵 결승전 앞둔 메시 일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 정권 책임"
  • 9 트럼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시상식에서 돌발행동 :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만류했다
  • 10 유시민 '대통령 당무 개입' 주장이 점점 맞아 들어간다 : 민주당은 '충성심 공방'에 여념 없다

허프생각

국가 건강검진에서 '정상판정' 받고도 암에 걸렸다 : '과잉검사'의 그늘, 실효성 떨어지는 검진체계
국가 건강검진에서 '정상판정' 받고도 암에 걸렸다 : '과잉검사'의 그늘, 실효성 떨어지는 검진체계

돈을 제대로 쓰자

허프 사람&말

'알파고 쇼크' 10년 뒤, 26세 신진서가 최강 바둑 AI '카타고' 꺾었다 : 인간과 AI가 함께 진화한다
'알파고 쇼크' 10년 뒤, 26세 신진서가 최강 바둑 AI '카타고' 꺾었다 : 인간과 AI가 함께 진화한다

AI는 이제 '바둑 공부'의 도구

최신기사

  • 정의선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놓고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경제개혁연대 비판 : 현대차그룹 계열사만 인수 참여해야
    씨저널&경제 정의선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놓고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경제개혁연대 비판 : "현대차그룹 계열사만 인수 참여해야"

    사업 기회 유용 논란 커진다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인공지능의 미래가 불교 철학에 있다 : 궁극적 가치는 결국 자비(慈悲)
    뉴스&이슈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인공지능의 미래가 불교 철학에 있다" : 궁극적 가치는 결국 자비(慈悲)

    기술과 철학의 동행

  • 금감원장 이찬진, '홈플러스 사태' 관련 대주주 MBK파트너스 제재 신속하게 처리할 것
    씨저널&경제 금감원장 이찬진, '홈플러스 사태' 관련 "대주주 MBK파트너스 제재 신속하게 처리할 것"

    국회의원들은 금융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

  • 대전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두고 누리꾼 논쟁 중 : 임신부가 이리 많았나 vs 조금 참자
    뉴스&이슈 대전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두고 누리꾼 논쟁 중 : "임신부가 이리 많았나" vs 조금 참자

    올해 출생아, 7년 만에 30만명 넘을 수 있다

  • 여야, 35일 만에 선관위 문제로 다시 손잡았다 : 특검 후보 2명 합의 추천, 수사 대상은 미지수
    뉴스&이슈 여야, 35일 만에 선관위 문제로 다시 손잡았다 : 특검 후보 2명 합의 추천, 수사 대상은 미지수

    갈 길이 멀다

  • 미국-이란 전쟁 2라운드, 미군 사망자 이어 부상자 확인 : 미국 국방부 부상자 거의 100명 발생 뒤늦게 시인
    글로벌 미국-이란 전쟁 2라운드, 미군 사망자 이어 부상자 확인 : 미국 국방부 "부상자 거의 100명 발생" 뒤늦게 시인

    미군도 천하무적 아니구나

  •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 두고 '국민 앞에 겸손' 강조 : '규제와 조정' 담긴 헌법 119조 언급도
    씨저널&경제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 두고 '국민 앞에 겸손' 강조 : '규제와 조정' 담긴 헌법 119조 언급도

    '거고사추 지만계일'

  • 이재명 분당 아파트 29억에 매각, '대출 규제 우회' 논란 : 사금융 몸소 시범 vs 문제없는 거래
    뉴스&이슈 이재명 분당 아파트 29억에 매각, '대출 규제 우회' 논란 : 사금융 몸소 시범 vs 문제없는 거래

    기존 주택 잔금이 10월에 들어온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종자본증권 4천억으로 재무구조 추가 훼손 막았다, 3년 내 조기상환 못하면 '스텝업' 금융비용 폭탄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종자본증권 4천억으로 재무구조 추가 훼손 막았다, 3년 내 조기상환 못하면 '스텝업' 금융비용 폭탄

    등급 하락 3년 유예한 대가는

  • '언론의 자유 종주국' 미국에서 벌어진 일 : 트럼프 행정부, NYT 취재원 찾으려 가족 통화기록도 요구
    글로벌 '언론의 자유 종주국' 미국에서 벌어진 일 : 트럼프 행정부, NYT 취재원 찾으려 가족 통화기록도 요구

    워터게이트, 펜타곤페이퍼 보도한 나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