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실종 신고가 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 당국은 생존자 구출에 사력을 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적 지원이 시작된 가운데 전쟁을 벌였던 미국과 이란도 이에 동참했다. 미국의 압력 아래 놓인 쿠바도 같은 중남미 국가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진에 무너진 베네수엘라 시민들 4만 명 실종신고 : 미국·쿠바·이란도 지원에 함께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이 25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약 40km 떨어진 라과이라주 카라바예다에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 피해자를 수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일간지 엘 나시오날은 25일(현지시각)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실종자 신고 사이트 '데사파레시도스 테레모토 베네수엘라'에 접수된 실종 신고가 4만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저녁 베네수엘라에서는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북부 지역 곳곳에서 건물 붕괴와 기반시설 피해가 이어졌고, 사망자는 최소 235명으로 추정되는 등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구조대와 주민들이 어둠 속에서 무너진 아파트 잔해를 기어오르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25일 가디언 보도를 보면 피해 규모가 커지자 국제사회도 잇따라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특히 미국, 쿠바, 이란이 동시에 구조 지원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세 나라는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미국과의 적대 관계, 중남미 내 정치적 대립 구도 속에서 서로 가장 껄끄러운 축에 놓여 있는 국가들이다. 그러나 이번 지진 앞에서는 구조대 파견과 의료 지원, 물류 지원을 각각 약속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범정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레인 방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구호 규모는 클 것이고, 빠를 것이며, 효과적일 것"이라며 미국 전쟁부가 물자 지원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에 무너진 베네수엘라 시민들 4만 명 실종신고 : 미국·쿠바·이란도 지원에 함께 나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 국제도시 구조팀 대원들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코이마에서 베네수엘라 출발을 앞두고 수색견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오랫동안 제재와 정권 정통성 문제를 두고 충돌해왔다. 올해 초에는 미군 특수부대가 불법적으로 마두로 전 대통령을 납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쿠바는 이미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쿠바 보건 인력이 피해 지역에서 "전면 동원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바는 최근 미국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주석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에너지 수입을 봉쇄하는 바람에 학교와 병원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할 만큼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다. 

이를테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란히 베네수엘라 지원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이란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구호와 구조 작업에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 미국과 쿠바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교전국인 미국과 이란이 함께 베네수엘라 시민들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 밖에 멕시코, 브라질, 엘살바도르,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국가들과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 유엔도 구조대와 구조견, 장비, 군 수송기 등을 보내며 베네수엘라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지진 전부터 전체 인구의 28%에 가까운 790만 명이 이미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다. 보건의료, 식수, 교육, 에너지 등 기본 서비스의 공백도 장기간 이어져왔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스타벅스 가야지" 논란 배재고 강단에 선 이재오 : 독재 정권에 맞서 5번의 옥고, 5선 의원 지내
  • 2 지금이 왕정시대인가 : 민주당 송영길이 정청래 향해 "역적으로 목 잘라야 한다"고 했다
  • 3 태권도장 단체 물놀이 간 7세 여아 파도풀서 익사했다 : 구명조끼 입었으나 참변이 일어난 이유
  • 4 30대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압수수색 받았다
  • 5 '공짜 여론조사' 윤석열 유죄 선고에 초조한 서울시장 오세훈 : 홍준표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
  • 6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사태' 통제불능, 제2의 코로나로 확산하나 : 글로벌 방역당국 초긴장
  • 7 유시민이 짚어낸 '수사·기소 완전 분리' 안 되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지 않기 때문"
  • 8 비닐하우스 화재에 10대 여성 목숨 잃었다 : 비닐하우스 내부 임시거처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 9 유시민 '이재명 정치'에 깊은 우려 표시했다, "정계개편 구상 있는 것 같은데 실패할 가능성 높다"
  • 10 "역적·목을 베야" 하루 만에 민주당 송영길 또 다시 폭언, 정청래의 평택을 공천 후회를 "낙태"에 비유

허프생각

전세라는 사다리 치우는 게 '정상'이라는 정책결정권자에게 드리는 말 : 그 사다리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전세라는 사다리 치우는 게 '정상'이라는 정책결정권자에게 드리는 말 : 그 사다리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서민들이 본다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의 '극우 본색' : 극우 정당 국민연합 마린 르펜에 프랑스의 마지막 희망
일론 머스크의 '극우 본색' : 극우 정당 국민연합 마린 르펜에 "프랑스의 마지막 희망"

프랑스에서 테슬라 판매 더 줄겠네

최신기사

  • [허프 생각] 디지털 문명에 서툰 게 과연 나이 탓일까 : 사람을 기술에 맞춘 한국, 기술을 사람에 맞춘 중국
    뉴스&이슈 [허프 생각] 디지털 문명에 서툰 게 과연 나이 탓일까 : 사람을 기술에 맞춘 한국, 기술을 사람에 맞춘 중국

    2020년부터 중국과 한국은 다른 길을 걸었다

  • 청와대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원칙 흔들린 적 없다, 민주당 '보완수사권 유지' 의원들 어쩌나?
    뉴스&이슈 청와대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원칙 흔들린 적 없다", 민주당 '보완수사권 유지' 의원들 어쩌나?

    '대통령 뜻'을 정면으로 거스를까

  • 개혁파가 다시 뭉쳤다 : 정청래·서영교·김용민·박은정 국회토론회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한목소리
    뉴스&이슈 개혁파가 다시 뭉쳤다 : 정청래·서영교·김용민·박은정 국회토론회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한목소리

    정청래 "노코멘트"

  • 대통령 배출한 육사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 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창설에 군 출신 인사들 특수성 훼손 반발
    뉴스&이슈 대통령 배출한 육사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 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창설에 군 출신 인사들 "특수성 훼손" 반발

    찬반 논쟁 지속될 듯

  • 월드컵 결승전에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1달러 동전에 트럼프 얼굴 들어간다
    글로벌 월드컵 결승전에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1달러 동전에 트럼프 얼굴 들어간다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

  •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급속 확장 중 : 분유에서 믹스커피·단백질로 수출 다양화, 아이스크림 중심 '백미당' 베이커리 강화
    씨저널&경제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급속 확장 중 : 분유에서 믹스커피·단백질로 수출 다양화, 아이스크림 중심 '백미당' 베이커리 강화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 후 순항 중

  • 미국 민주당 '이스라엘 지원 중단 법안' 찬성이 반대보다 많아 : 유권자들의 민심 반영
    글로벌 미국 민주당 '이스라엘 지원 중단 법안' 찬성이 반대보다 많아 : 유권자들의 민심 반영

    이스라엘을 무조건 지지하던 시대는 끝났다

  • “뼈라도 좋으니...” 유족의 이별은 끝나지 않았다 : 가자지구 건물 잔해 아래, 수습 못한 시신이 수천 구
    글로벌 “뼈라도 좋으니...” 유족의 이별은 끝나지 않았다 : 가자지구 건물 잔해 아래, 수습 못한 시신이 수천 구

    이스라엘의 공습은 계속됐다

  •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0% 확보하기로, 로봇 상용화 속도 내고 IPO 주도권 쥔다
    씨저널&경제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0% 확보하기로, 로봇 상용화 속도 내고 IPO 주도권 쥔다

    아틀라스 공장 도입 빨라질까

  •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한다, 배달의민족 새 주인으로 : 한국서 쿠팡이츠와 '2강 경쟁' 더 치열해진다
    씨저널&경제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한다, 배달의민족 새 주인으로 : 한국서 쿠팡이츠와 '2강 경쟁' 더 치열해진다

    모빌리티와 배달 양 날개로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