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에 비유하며 "반드시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라고 발언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국힘 유영하가 박근혜를 단종에 비유하며 '복위'를 언급했다 : 대통령 자리에 다시 오르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월31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자 대구 수성못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지역 유세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사실상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상화엥서 '복위'를 운운함에 따라 국민의힘 '복당'을 넘어 '대선 재출마' 이야기까지 정치권에서 나온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진실은 가둬지지 않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며 "노산군에서 복위된 단종처럼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는 반드시 벗겨지고 제 자리로 복위될 것"이라고 적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때부터 옆을 지킨 최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과 대구 서문시장 등을 돌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 상황을 두고 "(박 전 대통령의) 손 한 번 만져보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 뻗는 손들을 어쩔 수 없이 막아내야 했던 나도 안쓰럽기는 매한가지"라며 "그 많은 분들의 외침은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라고 나는 느꼈다. 그대들이 했던 조리돌림과 잔인한 칼춤을 추면서 자행했던 인격 살인에 대한 대가는 꼭 받을 것이고,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을 '단종'에 빗댄 것은 탄핵 이후 당적을 잃은 박 전 대통령이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보수 진영의 정신적 지주로서 당당히 복당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단종은 계유정란을 일으킨 세조에 의해 왕위를 빼앗겼다가 죽은 뒤에야 복위됐다.

김효은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지난 5월29일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서 "그 당시 탄핵이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재평가할 기회가 없었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30년 징역과 1185억 추징금이 구형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많아서 그 때를 다시 꺼내보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흘러나오는 시나리오는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복당'설이다. 실제 지난 1월 박 전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을 중단시키자 정치권에서는 강성 보수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장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복당시켜 보수대통합이라는 정치적 효과를 얻으려 할 것이란 전망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강성 보수지지층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재출마론'이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했으니 대통령 중임을 금지하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고 다시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논리를 내세운다. 

실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2023년 탄핵소추절차나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은 실체적, 절차적 하자로 무효라며 잔여 임기상 지위 및 권한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대부지방법원에 제기했으나 각하됐다.

결국 유 의원의 '단종' 비유는 실제 제도적인 권력 복귀나 재출마를 뜻한다기보다는,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역사적 평가를 뒤집겠다는 '정치적 명예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요즘 국민의힘이 시계를 거꾸로 돌린다. 미래는 차치하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지방 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선거에 사법 처리를 받은 구태 정치인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사람&말] 방송인 김어준 "이재명 사랑의 시기 끝났다" : 멸칭 양비론·검찰개혁 모호성 편들기 지쳤다
  • 2 정의선 현대차그룹 9조 투자에 새만금 개발 시계 15년 빨리 돌아간다, SK그룹 발목 잡았던 '전력'이 남은 변수
  • 3 민주당 송영길 "지금 대통령과 식사 중" 생방송 인터뷰 돌연 중단 : 제작진 "강력 유감", 대통령까지 불똥
  • 4 민주당 김민석 공천혁신단 출범식서 정청래·추미애 저격? "지방선거 공천 문제, 날 것의 소리 듣겠다"
  • 5 영화 '암살자(들)'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박정희 배후설' 논란 : 평론가·감독 찬사 vs 국민의힘 반발
  • 6 민주당 친석계 임미애도 김민석에 쓴소리 : "말 줄이고 수위 조절해야, 대표 위상에 적절치 않아"
  • 7 이재명 SNS 논란 지속 : 청와대와 친석계의 유시민 '입틀막', 결국 명예훼손 고발로 이어졌다
  • 8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미·중 패권전쟁 핵심 축 부상 : 김동관 선제적 확보한 현지 생산기지 결실 맺는다
  • 9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북한 러시아 파병 1만 명 추가 준비" : 대한민국을 전쟁에 끌어넣으려 하나
  • 10 청와대, 중수청장으로 김지용 임명 강행 기류 : 민주당 코어 지지층과 '헤어질 결심' 굳히나

허프생각

'대혐오'의 시대, 섣부른 판단 대신 '회색지대'가 빛난다 : '미움' 결정 전에 더 읽어보자
'대혐오'의 시대, 섣부른 판단 대신 '회색지대'가 빛난다 : '미움' 결정 전에 더 읽어보자

"대충 알고 좋아하고, 다 알고 싫어하자." 

허프 사람&말

트럼프 내가 있는 한 김정은 괜찮아, 상당한 핵능력 가진 친구 : 일방적 '구애' 계속된다
트럼프 "내가 있는 한 김정은 괜찮아, 상당한 핵능력 가진 친구" : 일방적 '구애' 계속된다

평양은 꿈쩍도 않는다

최신기사

  • 이 대통령, DMZ 지뢰 사태 속에서 'SNS 신경전' 이어간다 : 국정 운영의 우선순위에 의문 낳는다
    뉴스&이슈 이 대통령, DMZ 지뢰 사태 속에서 'SNS 신경전' 이어간다 : 국정 운영의 우선순위에 의문 낳는다

    SNS 소통인가, SNS 중독인가

  • [KSOI] 김민석 부정평가 57.9%으로 긍정평가의 두배, 장동혁 부정평가와 비슷 : 중도·진보층서 '부정' 우세
    뉴스&이슈 [KSOI] 김민석 부정평가 57.9%으로 긍정평가의 두배, 장동혁 부정평가와 비슷 : 중도·진보층서 '부정' 우세

    '대권의 꿈' 멀어진다

  • 내란특검, '계엄해제 표결 방해' 추경호 징역 20년 구형 : 내란 핵심임무 수행자로 봤다
    뉴스&이슈 내란특검, '계엄해제 표결 방해' 추경호 징역 20년 구형 : 내란 핵심임무 수행자로 봤다

    유죄 나오면, 10년쯤 살아야 할 듯

  • 배성완 재연임 심사 앞두고 '실적 개선 가능성' 증명 필요 : 하나금융지주선 '2027년 흑자전환' 공론화
    씨저널&경제 배성완 재연임 심사 앞두고 '실적 개선 가능성' 증명 필요 : 하나금융지주선 '2027년 흑자전환' 공론화

    상반기 순손실 규모 4배 이상 커졌다

  • 현대오토에버 대표 류석문 취임 첫해 '그룹 찬스' 수혜 : 현대차그룹 새만금 AI 투자 공식화하며 존재감 부각
    씨저널&경제 현대오토에버 대표 류석문 취임 첫해 '그룹 찬스' 수혜 : 현대차그룹 새만금 AI 투자 공식화하며 존재감 부각

    개발자 출신 대표 진면목 보여줄까

  • 하나금융지주 6개 계열사 최고경영자 승계 절차 개시 :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발언권 대폭 확대됐다
    씨저널&경제 하나금융지주 6개 계열사 최고경영자 승계 절차 개시 :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발언권 대폭 확대됐다

    함영주는 그룹임추위 위원

  • 민주당 경기도당, 경기 평택을 선거 관련 '제명 징계' : 조국혁신당 정춘생 정치보복 철회하라
    뉴스&이슈 민주당 경기도당, 경기 평택을 선거 관련 '제명 징계' : 조국혁신당 정춘생 "정치보복 철회하라"

    혁신당 지지자에겐 '죽음'뿐

  •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 무기징역 선고 : 재판 끝난 뒤 피해자 어머니는 오열했다
    뉴스&이슈 '여고생 살해' 장윤기, 1심 무기징역 선고 : 재판 끝난 뒤 피해자 어머니는 오열했다

    '70살 가석방'이면, 46년 징역살이

  • 가온전선 정현 대표 미국 현지 생산설비 선제 구축 빛 보나 :  '한미 전략 투자' 시작되며 케이블 발주 수혜 기대
    씨저널&경제 가온전선 정현 대표 미국 현지 생산설비 선제 구축 빛 보나 : '한미 전략 투자' 시작되며 케이블 발주 수혜 기대

    증설 물량도 이미 대부분 예약됐다

  • 영화 '암살자(들)' 논란, 극우는 왜 격렬하게 반응할까 : 박정희 '성역' 건드렸고, 올공 세력도 뭉친듯
    뉴스&이슈 영화 '암살자(들)' 논란, 극우는 왜 격렬하게 반응할까 : 박정희 '성역' 건드렸고, 올공 세력도 뭉친듯

    관객의 '집단 지성'이 결정한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