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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참사로 사상자 7명 발생했다 : 민주당과 국힘 반응 미묘하게 다르다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선거 유세와 관련해 발언했다.

1일 오전 11시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오전 11시17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후 오후 1시7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으며, 이후 현재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폭발은 56동 세척공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근로자들은 화약 관련 세척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지상 1층 규모의 544㎡ 건물 1개 동이 전소됐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입장문을 내고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치료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 같은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산업재해를 넘어 정치권의 대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정치권도 선거운동 일정을 조정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에서 진행 중이던 6·3 지방선거 유세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후보들과 각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금지하고, 전국 모든 후보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괴산군 유세 현장에서 사고 소식을 언급하며 "정치의 역할과 국가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며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애태우고 계실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당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은 전면 중단이 아닌 '차분한 선거운동'을 주문했다.

장동혁 대표는 전국 후보자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가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한 "정부와 관계 당국이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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