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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관련해 조국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박지원의 조국 양보론' 정면 반박, 햇볕정책·노벨평화상 폄훼한 김용남에게 DJ정신 물어봐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오른쪽)가 2022년 2월 KBS라디오에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KBS 주진우라이브 유튜브 영상 갈무리

특히 김 후보가 과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과 노벨평화상을 폄훼산 발언을 했다며 영원한 DJ 비서실장이라 불리는 박 의원이 김 후보에게 김대중 정신에 대해 먼저 물어봐야 할 것이라 꼬집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박지원 의원께서 조국 후보를 향해 평택을 후보 자리를 김용남 후보에게 양보하라며 그것이 조국혁신당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며 "정치 9단의 고견이지만 김용남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햇볕정책과 노벨평화상에 대해 어떤 말을 했는지 알고 계시는지 질문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2022년 2월2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한 영상을 틀었다. 김 후보는 당시 라디오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그건 전 아무리 생각해도 과에요. 그건 과오에요, 공이라고 칠 수가 없어요"라며 "오히려 북한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자원을 벌어줬기 때문에 햇볕정책을 잘한 정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남북 평화 분위기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김 후보는 "그 노벨상과 관련해서도 사실은 블루카펫 프로젝트 의혹이 있는 거죠"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블루카펫 프로젝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노벨상 로비 공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담은 내부 문건 및 관련 사건을 통칭하는 말이다. 여기서 블루카펫은 노벨상 시상식 무대에 깔리는 푸른 융단을 의미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박지원의 조국 양보론' 정면 반박, 햇볕정책·노벨평화상 폄훼한 김용남에게 DJ정신 물어봐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유튜브 갈무리

신 의원은 "김용남 후보는 2022년 2월21일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김대중 대통령님의 햇볕정책을 아무리 생각해도 과오라고 했다"며 "남북화해와 협력의 공로로 전세계가 인정한 노벨평화상에 대해서조차 음해했다. 박지원 의원님은 자천타천 DJ정신의 계승자다. 조국 후보에게 양보를 권하기에 앞서 김용남 후보에게 먼저 이렇게 물어달라. 용남아 그때 왜 그랬니? 용남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김대중 대통령님의 햇볕정책과 노벨평화상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인데 김 후보는 온화한 표정과 교묘한 말로 김대중 대통령님을 폄훼하고 욕보였다"며 "그러니 박 의원님께서 김 후보에게 너에게 대체 김대중 정신이란 뭐니라고 먼저 물어봐달라.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인 박 의원님의 책무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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