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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부터 주말까지 때이른 '여름 맛보기' : 14일 서울 낮 최고기온 31도, 다음주 초까지 고온현상
한 어린이가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5~20㎜ 수준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승의날인 15일 금요일에도 초여름 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보됐다. 주말까지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 체감 더위는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겠으며, 밤사이에는 열기가 빠르게 식어 아침과 저녁에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되다가,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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