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인스타그램에는 동료 배우 에단 슬레이터를 향한 찬사의 메시지가 게재됐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인인 슬레이터는 본인이 공동 집필해 온 연극 프로젝트 ‘마르셀 온 더 트레인(Marcel on the Train)’을 지난달 5일부터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왔다.
앞서 슬레이터가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던 공연 사진을 공유한 그란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 아름다운 쇼를 멋지게 마무리한 걸 축하해(Congratulations on a beautiful run of this very beautiful show)”라고 적어 연인의 종연을 축하했다. 그란데는 이어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so very proud)”라는 말과 함께 하트, 나비 이모지를 덧붙여 최근 결별설이 흘러나왔던 슬레이터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0년 12월 당시 남자친구였던 2살 연하의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와 약혼을 발표했다. 이듬해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2년 만인 2023년 7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얼마 지나지 않은 같은 해 9월에는 더 큰 구설에 직면했다. 그란데가 이혼 과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슬레이터와 공식적인 데이트를 시작한 것. 2022년 영화 ‘위키드’ 리허설에서 그란데를 처음 만나 가까워진 슬레이터 역시 2023년 9월 기혼 상태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만나온 릴리 제이와 2018년 결혼한 슬레이터는 슬하에 2022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그란데와 릴리 제이가 가까운 친구 사이였단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두 사람을 향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슬레이터의 전 아내가 된 제이는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이 나온 이후 “슬레이터가 그란데와의 관계 때문에 우리 가족을 버렸다”라고 토로했다. 제이는 또 친구였던 그란데에 대해 “여자들에게 좋은 여자는 아니다”라는 발언을 내놔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그란데는 슬레이터와 공개 데이트를 시작한 2023년 9월 전 남편 고메즈에게 정식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024년 3월 그란데가 고메즈에게 125만 달러에 달하는 위자료와 변호사 수수료 2만 5천 달러를 대신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이들의 결혼 생활은 완전히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