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7월 13일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30년 지기 유지태를 만나 1호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가 청첩장을 건네며 “반백 살에 결혼할 줄은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유지태는 “어떻게 이렇게 된 거냐. 지민 씨가 너무 아깝다”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특히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과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6733일 정도 됐다”면서 결혼생활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아내 김효진과 만난 날까지 기억하고 있는 유지태. ⓒSBS ‘미운 우리 새끼’
유지태가 말하는 부부싸움 안 하는 법은?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아내와 안 싸우는 방법’을 묻는 김준호에게 “우리는 잘 안 싸운다. 아이들이 있으니까 싸우면 안 된다”면서 “아기들은 아빠가 슈퍼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들 체육대회 때는 아빠들이 ‘절대 지면 안 된다’고 미친다. 그게 아이들이 바라보는 아빠다. 그런데 여성도 똑같다. 아내에게 남편은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있어 잘 싸우지 않는다는 유지태. ⓒSBS ‘미운 우리 새끼’
결론은 환생을 깨지 않도록 멋있는 척을 해야 한다는 것.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 “처음에 사랑할 땐 멜로드라마 주인공 같다가 만나봤더니 아빠 같고 오빠 같다. 그래서 행복을 유지하려면, 아내의 환상을 깨지 않는 방법을 계속 구상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평범하니까 멋있을 수 없다. 멋있는 척을 해야 한다. 광활한 어깨로 다 받아줘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