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근 재혼 소식을 전한 이상민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최근 10살 연하 회사원과 교제 3개월 만에 초고속 재혼을 발표한 이상민. 그는 아내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위한 증인을 부탁하기 위해 서장훈과 김준호를 만났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황당해하던 두 사람은 ‘그분은 형의 어디가 마음에 들었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이상민은 “아내가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순간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상민 아내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은 떨어지는 아이를 재빨리 잡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때는 두 사람이 일본 여행을 다녀오던 길이었다. 이상민은 “공항에서 한 가족을 마주쳤다. 할머니와 엄마, 딸이었다. 딸은 3살쯤 된 것 같았다. 그런데 앞에 가던 할머니의 보조 보행기가 턱에 걸린 거다. 아이 엄마가 중심 잃은 할머니를 잡아주려다가 아이가 떨어졌다”라고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 순간 손을 뻗어서 떨어지는 아이를 잡았다는 이상민. 그는 “내가 운동 신경이 없는데 기적같은 일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구해주고 모녀를 도와줬다. 그 모습을 뒤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봤더라”고 털어놨다.
그 모습을 뒤에서 목격한 아내. ⓒSBS ‘미운 우리 새끼’
자신을 맡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면서 “나중에 아내가 나한테 ‘아까 되게 멋있었다’고 얘기하더라. 그리고 그 뒷모습이 ‘이 사람에게 나를 맡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라며 “그게 아내가 생각지도 못하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