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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엄태웅. ⓒ뉴스1
엄태웅. ⓒ뉴스1

엄태웅은 4월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엄태웅이 국내 취재진 앞에 선 건 지난 2016년 사생활 논란 이후 약 9년 만이다.

공식 석상에 나타난 건 2017년 영화 '포크레인'이 개봉 당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원래 엄태웅이 이날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는 사실은 예고되지 않았었다.

엄태웅. ⓒ뉴스1
엄태웅. ⓒ뉴스1

엄태웅은 어두운 톤의 데님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은 편안한 패션으로 포토월에 섰다.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좀 흐르자 금세 여유를 찾고 관객들에게 인사도 건넸다. 포토월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황병국 감독이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것을 들었다. 완성도 있고 재밌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야당'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를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엄태웅은 이 사건 이후 지상파 출연 정지 처분과 함께 7년 가까이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2017년 영화 ‘포크레인’이 나오긴 했으나, 주목받지 못했다.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앞서 엄태웅은 아내 윤혜진 씨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등에 남편이자 아빠로 가끔 등장하기도 한 바 있다. 현재 서울 중구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드라마 ‘아이 킬 유’도 촬영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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