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스스럼없이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한 박은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전 남편과 스스럼없이 통화하며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박은혜. 그러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육아 동지”라는 말로 칼차단했다.
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박은혜가 싱글 9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혜는 “별거까지 하면 9년차 솔로”라며 “도장 찍은 거는 몇년 후고, 기사는 더 뒤에 나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겪어 보니까 ‘내 일을 평생 못할 수도 있다’는 결심을 갖고 이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혼 후) 내 모든 일이 끝날 줄 알았다. 아무도 나를 안 찾아주고, 이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겠구나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싱글 9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쌍둥이 아들은 현재 전 남편과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었다.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이후 박은혜가 일어나자마자 현재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13세 쌍둥이 아들과 영상통화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아이들이 재작년 11월 아빠랑 같이 캐나다에 갔다. 공부보다는 자유롭게 지내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이 중학교에 갈 때가 되니까 애들 아빠가 몇 년만 데려가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전 남편과 자연스럽게 통화하는 모습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은혜는 “유학 초반에는 전 남편과 통화를 거의 매일 했다”면서 “아이들보다 오히려 긴 시간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 사진도 굉장히 자주 보내주고, 있었던 일도 다 얘기해 준다. 우리 부모님께도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영상통화를 하게 해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칼차단했다.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두 사람은 '육아 동지'였다.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전혜빈이 “이 정도면 기러기 부부 같다”라고 말하자, 박은혜는 “학교 엄마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할 때 전 남편과 통화하면 주변에서 ‘언니, 다시 같이 살아’ 이런다. 그럴 때 나는 ‘그럴 거였으면 안 헤어졌다, 그건 좀 아니다’고 말한다”라고 재결합 가능성을 차단했다.
전 남편과의 사이가 그저 인간적인 동료애라고 말한 박은혜는 “우리에게는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공통의 목표가 있지 않냐. 그 목표를 위한 대화일 뿐”이라며 “우리는 육아 동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혼은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