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전문변호사가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전 아내가 가져갈 재산분할 액수를 추측했다.
상속전문변호사인 우강일 변호사(법률사무소 강일)는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재산분할과 양육비 등으로 최소 80억 원 이상을 전처에 지급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유럽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받는 연봉은 무려 1200만 유로(한화로 176억 원)로 전해졌다.
우 변호사는 기사를 바탕으로 2024-2025년 시즌 연봉을 제외한 혼인기간에 김민재 연봉은 최소 321억 원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광고, 수당, 스폰서쉽 등까지 하면 재산은 더 많을 것이라면서도 쓰고 남은 돈이 얼마인지 확인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변호사는 혼인생활 5년이년 재산분할 비율은 40%, 10년이면 50%라고 언급했다.
우 변호사는 "어린 딸 아이가 있고 같이 중국, 유럽에서 생활했다면 소송해도 최소 8대 2(256억:64억)"라면서도 "그런데 소송 없이 합의로 끝났다는 점은 상대방이 만족할 만한 금액을 지급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아이를 키우니까 당연히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기 딸이 먹고사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줬을 것이다. 최소 80억 이상 갔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또한, 우 변호사는 양육비와 관련해서 "아이가 성인(만 19세)가 되기 전까지 지급해야 한다"며 '일시지급'과 '분할지급'이 방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에서 만든 양육비 산정기준표에 따라 부모 합산 소득이 세전 1200만 원 이상일 경우 아이의 나이에 따라 최소 220만 원 부터 시작해서 무한대까지 자신이 주고 싶은 만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 소속으로 활동했을 당시인 2020년 5월 결혼해, 딸 1명을 품에 안았다. 김민재는 2021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피네르바체,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거쳐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