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배우자의 불륜을 목격했다. 상사에게 그 비밀을 털어놓아야 할까? 말을 하자니 괜히 남의 가정 문제에 개입하는 것 같고, 말을 안 하자니 양심에 찔린다. 상사를 볼 때마다 머릿 속이 복잡해진다. 하필이면 그 불편한 상사와 팀이 되어 VIP 고객의 이혼 소송을 사건 변호를 맡게 된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의 이야기다.
후배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엄마와 아빠와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고 있었다. 우연히 아빠 직장의 부하 직원을 만났다. 반갑게 인사하는 직원과 달리 아빠는 어쩐지 어색하기만 한데. 동네로 이사왔다는 직원은 자주 보자며 엄마에게 반갑게 말을 걸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 순간 그 직원은 아빠의 팔을 잡고 "내일 봐요"라고 말했다. 아빠는 순간 당황하며 "어, 회사에서 봐"라고 답했다. 그 순간 딸은 아빠의 바람을 눈치챘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말해야 하나 백 번 고민했어요. 이 고통을 친구에게 똑같이 느끼게 해줘야 하나? 그런데 말 안 하는 건 더더욱 못 할 짓이더라고요" 후배는 이혼소송의 의뢰인이 한 말을 떠올렸다. 결국 그는 상사에게 진작에 말하고 싶었던 그 비밀을 털어놓고야 마는데.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한유리(남지현) 신입 변호사는 차은경(장나라) 선배 변호사에게 "남편분, 다른 여자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한유리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다시 말했다. 이에 차은경은 "알아"라고 답했다.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남편의 불륜 상대가 자기 비서라는 것까지.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방송 장면 ⓒSBS
차은경은 "남편이 바람 피는 건 와이프가 무조건 알게 돼 있어. 모든 감각으로 알아"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증거를 확보 못 한 사람들만 있을 뿐이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