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 ⓒ뉴스1
유족들이 "공개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故 이선균의 유서 일부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TV조선은 '뉴스9'를 통해 고인이 26일 밤 집을 떠나면서 가족과 소속사 측에 남긴 유서 일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3.12.27) ⓒ뉴스1
앞서 경찰은 유족들이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한국기자협회의 자살 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르면 '고인과 유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살 미화를 방지하려면 유서와 관련된 사항은 되도록 보고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있다. 이에 유서 내용을 일부 공개한 해당 언론은 비판받고 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