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인들이 특히 자신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꿀벌의 예언'이라는 신작을 출간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장면 ⓒ피식대학
토크쇼인 진행자인 용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인데, 특히 한국인들이 엄청 좋아한다"며 "왜 한국인들이 특히 너를 좋아하는 것 같냐?"고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인들이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의) 과거가 안 좋았잖아?"라며 "미래가 나아지고, 나아지는 것"을 추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이 똑똑하니까 기술도 세계에서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 역사를 알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용주는 "그래서 듣기로는 (다음 작품은) 이순신 장군님한테 영감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인정하며 "되게 똑똑하신 것 같다. 내 생각에는 그는 천재"라고 답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순신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다음 작품으로 '왕비의 대각선'이라는 책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뉴스1
1993년 출간된 '개미'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매년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이 목표인 소설가다. 그는 소설 '아버지들의 아버지', '나무', '뇌', '신', '카산드라의 거울', '웃음', '파피용', '제3인류', '고양이' 등을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한국어판은 지난 2021년 기준으로 누계 3천 쇄를 돌파했다.
그는 올해 한국에서 '꿀벌의 예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래에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제3차 세계 대전을 벌이며 멸망의 길을 걷게 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처럼 그는 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