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먹방'이라는 콘텐츠가 생겨나기 시작하던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먹방 크리에이터가 한 명 있다. 바로 먹방을 챙겨 보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쯔양인데. 22세 나이에 크리에이터로 데뷔해 5년 동안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쯔양은 데뷔 이유에 대해 "식비를 벌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유튜버 쯔양은 "소곱창을 40인분 이상 먹은 적 있고 소고기도 20인분 정도 먹었다"며 "소화가 빠른 편이라 배탈 난 적도 손에 꼽을 정도이며 어릴 때부터 많이 먹었다"고 다소(?) 독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쯔양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쯔양'의 구독자 수는 무려 833만 명인데. 이에 대해 그는 "계속 늘고 있다. 나에게는 과분하다"며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가 모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대방어 10kg 먹는 쯔양. ⓒ유튜브 채널 '쯔양'
쯔양이 자신의 식성을 알게 된 건 중학생 때였다고. 그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할머니 댁에 내려간 적이 있다. 음식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걸 다 먹었다. 식사를 끝내고 간식까지 먹으며 '내가 보통 사람보다 많이 먹는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쯔양은 게임학과 학생으로 대학교에 재학하던 중 식비를 벌기 위해 먹방을 시작했다. 쯔양은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취하는데 식비가 부족했다"며 "생활비가 없을 정도로 식비가 나가니 주변에서 먹방을 해보라고 권했다. 처음 시작은 '하루에 만 원만이라도 벌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쯔양 ⓒKBS1
이어 그는 27살이 된 현재, 한 달에 얼마를 벌고 있는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그는 "매월 내 또래 친구들이 직장에서 일하며 받는 연봉보다 높게 벌고 있다. 먹고 싶은 것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번다. 지금은 생계 걱정 없이 먹고 싶은 것 원 없이 먹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벌게 된 쯔양은 "처음에는 큰 금액이 낯설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는 "채널이 덩치를 키우며 제작진과 스태프가 필요해졌고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과 함께 일하며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 보단, 다 같이 잘 먹고 잘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