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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부츠에서 운동화로 갈아신은 그린
고고부츠에서 운동화로 갈아신은 그린 ⓒM&M

알록달록한 초콜릿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엠앤엔즈(M&M’s)가 사회상을 반영해 상징적인 캐릭터의 외양을 바꿨다. 가장 주목할 만 변화는 여성 캐릭터 그린과 브라운의 신발이다. 

브라운이 신고 있던 하이힐은 좀 더 합리적인 높이로 낮춰졌고 녹색이 신고 있던 고고부츠는 편안한 운동화로 바뀌었다.  

엠앤엠즈(M&M’s)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 제과 업체 마즈는 17일(현지시간) “모든 사람이 소속감을 느끼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발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미국 주간지 ‘피플’에 “캐릭터를 내면과 외면을 가리지 않고 깊이 들여다보고 외모와 성격, 배경 등을 진화시켜 오늘의 사회를 더 잘 대변하게 됐다”며 “세상이 변하면 우리도 변한다”고 강조했다.

굽이 변경된 브라운
굽이 변경된 브라운 ⓒM&M'S
여성 캐릭터 그린과 브라운 (신발 변경 전)
여성 캐릭터 그린과 브라운 (신발 변경 전) ⓒM&M

브라운과 그린은 이전 광고에서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더욱 친근한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엠앤엠즈 홍보 사이트에서 그린은 “주연을 맡은 여성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모두 승리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이 성공할 때 응원하는 친구의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브라운은 좌우명을 ‘권위적이지 않은, 그냥 상사’라고 설명했다.

M&M 초콜릿 캐릭터의 전과 후
M&M 초콜릿 캐릭터의 전과 후 ⓒM&M

또한 모든 캐릭터들은 “성별보다는 성격”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이름에서 접두사를 제거한다. 캐릭터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환영하는 느낌으로 새로운 포즈를 취했다. 

브랜드 측은 캐릭터에 개성을 가미하면서 “우리의 독특한 재치와 유머에 뿌리를 두면서도 더 포용적이고, 통합적인 목소리 톤을 업데이트했다”고 알렸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 엠앤엠즈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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