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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강성연 떴다..‘슈가맨', 제대로 된 설 특집
ⓒjtbc

특집다운 특집이다. 2001년을 주름잡았던 왕년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는 차태현과 강성연이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톱스타다운 입담과 무대매너로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몄다.

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태현과 ‘보보’로 활동했던 배우 강성연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시작부터 유재석은 “오늘 역대급 게스트가 나온다”고 예고했다. 이후 던져진 힌트에 30대 객석에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방청객들은 정답을 맞추기도. 공개 된 가수는 다름 아닌 차태현이었다. 2001년 1위를 휩쓸었던 곡 ‘I LOVE YOU’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슈가맨’은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로 나온 거니까.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는 못했지만, 회식 자리에서나 하라고 해서 단골메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곡의 작사가 ‘거목’이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아이 러브 유’ 뿐만 아니라, 영화 ‘복면달호’ ost ‘2차선 다리 위’ 등 총 3곡을 불러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차태현은 음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토이 앨범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는데 안 시켜주더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꼭 참여시키겠다”고 말하기도.

뒤 이어 등장한 ‘슈가맨’ 역시 깜짝 놀랄만했다. 보보로 활동했던 강성연이 그 주인공. 불후의 히트곡 ‘늦은 후회’를 부르며 방청객에서는 불이 반짝이며 켜졌다. 강성연은 “부르주아의 BO, 보헤미안의 BO를 따서 보보로 이름이 정해졌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하고, 가수를 준비하다가 우연찮게 배우가 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성악 느낌이 계속 남아 있어 고생했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차태현의 '슈가송'은 정준영에 의해, 강성연의 '슈가송'은 윤하에 의해 재탄생 됐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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