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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8일, 당직에서 직위해제됐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이준석 위원이 지난 5월당 청년정치학교 뒤풀이에 참여한 당원들 앞에서 욕설을 사용하며 안 전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렸다. 또 현명철 전 전략기획본부장과 권성주 전 혁신위원에 대해서도 손학규 대표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과 경고 조처를 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최고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최고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바른미래당 당내 징계는 제명, 당원권 정지, 당직 직위해제, 당직 직무정지, 경고 순이다.당직 직위해제 조치는 제명과 당원권 정지 다음의 중징계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징계로 최고위원 자격과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직을 모두 박탈당하게 됐다.

징계 당사자인 이준석 위원은 ”손학규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원회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인사들에게 꾸준히 징계를 하고 있는데 사당화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니겠냐”며 “10% 지지율 약속을 국민에게 하고 식언을 해서 당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만큼의 윤리적 지탄을 받을 행위가 또 있겠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했다가 지난달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하태경 의원 또한 이 최고위원의 징계에 대해 “손학규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풍비박산 내고 있다”며 “당은 망가져도 대표직 권력만 유지하면 된다는 손 대표가 참 추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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