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리더십을 세분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고경영책임자(CEO) 외에 사업 일선에서 경영을 총괄하는 ‘프레지던트’를 선임해 실행력을 높인다.
그간 경영 전면에 나섰던 창업자 김준구 CEO는 한발 물러나 미래 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부대와 실행부대를 분리하는 일종의 역할 분담을 꾀한 것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사내이사와 프레지던트로 선임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웹툰엔터테인먼트는 6일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사내이사와 프레지던트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준구 창업자 겸 CEO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견지함과 동시에 빠른 실행과 실험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보다 빠르게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CEO는 김용수 프레지던트가 현장에서 과감한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게 전폭적 지원을 하면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김용수 프레지던트가 2022년 말 회사 합류 이후 재무 건전성 확보와 성공적 상장(IPO)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을 맡은 이후 조직 문화부터 프로덕트 개편까지 대대적 혁신을 단행해 미국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와 협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 김 프레지던트는 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프레지던트는 앞으로 전사 사업을 총괄해 글로벌 운영과 실행을 책임지고 혁신과 실험을 통해 성장 가속화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