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공포영화 ‘링’(1998)은 전 세계에 ‘J-호러‘의 매력을 알린 작품이다. 1991년 출간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링’은 이후 ‘링2’(1999)로 시리즈를 이어갔고, 2005년에는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됐다. 1999년 한국에서도 신은경, 정진영, 배두나 주연으로 제작된 바 있다. 또한 ‘링’의 메인 캐릭터인 ‘사다코‘는 ‘사다코 대 카야코‘(2016), ‘사다코 3D : 죽음의 동영상’(2012) 등으로 생명력을 이어갔다.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은 사다코는 ‘J-호러’의 또 다른 대명사가 됐다.
그런 사다코가 다시 ‘사다코’란 영화로 돌아온다.
과거의 사다코가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저주를 전파했다면, 이번에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유튜브’가 저주의 매개체가 된다.
ⓒKADOKAWA映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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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심리상담가인 ‘마유‘다. ‘모두가 초능력자‘(2015), ‘소녀, 하늘을 날다’(2017)로 알려진 이케다 에라이자가 연기한다. 극중에서 마유의 남동생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카즈마가 영상을 촬영하던 도중 사다코의 저주와 연계되고, 마유 또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사다코를 추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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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는 ‘링’과 ‘링2’를 연출한 나카다 히데오가 다시 사다코와 만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