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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평양에서 ‘수요미식회’를 찍었다

 

지코가 '옥류관 평양냉면'의 맛을 평가했다
ⓒ뉴스1

9월 19일, 평양 옥류관 2층 연회장에서는 남북정상 내외와 특별수행단의 오찬이 열렸다. 이날 차려진 음식은 ” 약쉬움떡, 콩나물김치, 잉어달래초장무침, 삼색나물, 록두지짐, 자라탕, 소갈비편구이, 송이버섯볶음, 평양랭면, 수박화채, 우메기, 아이스크림” 등이었다. 하지만 옥류관인 만큼 오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음식은 역시 ‘평양냉면’이었다.

이날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은 수행단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냉면 맛을 평가했다. 가수 지코도 그중 한 명이었다.

 

지코가 '옥류관 평양냉면'의 맛을 평가했다
ⓒ연합뉴스TV/평양영상공동취재단

인터뷰에서 ”평양냉면을 평소에도 굉장히 자주 먹는다”고 밝힌 지코는 실제 먹은 ‘옥류관 평양냉면’이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일단 생각했던, 예상했던, 제가 늘 먹어왔던 평양냉면의 극대치, 최대치라고 생각을 하고 먹었는데 이게 전혀 다르더라고요. 면의 식감도 식감이지만, 보통은 식초랑 겨자를 곁들여 많이 먹잖아요. 근게 식초랑 겨자를 곁들이고 거기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를 해서 먹는데, 이게 붉게 변하거든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맛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되게 맛있더라고요.”

″밍밍한 맛의 평양냉면을 생각했는데 밍밍하지 않더라고요. 맛은 확실히 느껴지되 그렇다고 그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균형 잡힌 맛인 것 같아요.”

그리고는 ”지금 되게 배가 부른데 한 그릇 더 할까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냉면을 먹은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도 소감을 전했다.

″저는 사실 한국에 있을 때 우래옥에 가서 냉면을 먹었는데 한 5번 먹었을 때까지 맛을 몰랐다가 그 이후부터 맛을 알았어요. 여기는 굉장히 깊은 맛은 있는데 제 입에는 한국에 익숙해서 그런지 약간 싱겁다는 느낌은 있는데, 또 음미해보면 또 깊은 맛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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