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장엔 슐리터반(Schlitterbahn) 워타파크를 찾은 손님 중에 10명 이상이 문제의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과정에서 발가락 골절,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2014년 설치 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홍보됐던 베룩트. ⓒDAVE KAUP / REUTERS
지난달, 캔자스주 대배심은 슈왑 사건 관련해 스쿨리는 물론 슐리터반(주), 워터파크 건설을 맡았던 건설회사, 워터파크 공동 소유주 제프리 헨리, 그리고 이전 워터파크 총괄 타일러 마일스를 지목한 검찰 고발장을 받아들였다. 이 중에 전 워터파크 총괄 마일스는 이미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샌안토니오익스프레스에 의하면 공동 소유주 헨리도 사전형량조정 절차에 따라 제2급 살인죄 혐의에 조만간 동의할 예정이다.
슐리터반 측은 워터파크의 혐의를 부인함과 동시에 마일스, 헨리, 스쿨리의 결백을 주장하는 성명을 내놨다.
″제프 헨리가 설계한 워터슬라이드는 전 세계에 다 퍼져있다. 이 세상에 있는 워터슬라이드 중에 그의 디자인이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지 않은 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다. 그 날 있었던 사고는 너무나 슬픈 비극이다. 우린 세상을 떠난 아이와 그 가족을 애도한다. 그러나 타일러와 제프리, 존은 모두 결백하다. 우린 늘 안전한 운영을 해온 공원이다. 40년 동안, 수천만 명을 즐겁게 한 우리의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