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인 '노시보 효과'에 관한 이야기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는 가짜 약이 효과를 내는 경우를 뜻한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아무 효능이 없는 알약을 소화제라고 주면 그것을 먹고 실제 소화 불량이 해결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정반대의 것도 있다. 바로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다. 노시보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인 '노시보 효과'에 관한 이야기

1. 플라시보 효과보다 덜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

플라시보 효과는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라틴어로 ‘나는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의 노시보는 생소하다. 실제로 1960년대까지 쓰이지 않았다. 노시보 효과가 덜 유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현상에 대한 연구는 플라시보 효과에 비해 훨씬 적었다. 어쨌든 사람들이 더 나쁘게 느끼도록 설계된 연구가 도덕적 인정을 받기는 쉽지 않다.” (책 ‘낫씽’, 제러미 웹 엮음)

2. 노시보 효과가 신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인 '노시보 효과'에 관한 이야기

마음을 먹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다. ‘잘 될 거야’라고 마음 먹으면 진짜로 일이 잘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런데 그 반대인 노시보 효과는 믿음이 사라지고 잘 안 될 거라는 생각이 지배하면서 그것이 육체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생각에서 출발해 몸에 그 효과가 전달되는 것이다.

“정상적인 의료 행위에도 노시보 효과가 나타난다.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의 60% 가량이 치료를 받기도 전에 메스꺼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대의 임상 심리학자 기 몽고메리는 “메스꺼워하는 현상이 화학요법 치료에 들어가기 며칠 전이나 직전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책 ‘낫씽’, 제러미 웹 엮음)

3. 노시보 효과가 전염까지 될 수 있다.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인 '노시보 효과'에 관한 이야기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긍정적인 마음만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오히려 더 빨리 연결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걷잡을 수 없이 비관적인 생각에 휩싸이게 된다. 그로 인해 놀라운 일들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1998년 11월, 테네시 주의 어느 고등학교의 선생이 ‘휘발유 같은’ 냄새를 맡으며 두통과 메스꺼움,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학교에서 대피시켰고, 그 다음 한 주 동안에 100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입원했다. 광범위한 조사가 실시되었음에도, 보고된 증상을 의학적으로 설명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1개월 뒤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징후를 보고한 사람들 중에는 여자가 더 많았고 또 급우가 아프다는 것을 알았거나 본 사람이 많았다. 헐 대학교의 심리학자 어빙 커쉬는 이에 대해 대규모의 노시보 효과라고 말한다.” (책 ‘낫씽’, 제러미 웹 엮음)

4. 노시보 효과 원인은 신경화학물질이 아닌 믿음이다.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노시보 효과를 전달하려고 하면 코웃음만 난다. 하지만 어떤 분야의 권위자(인 척하는 누군가)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내게 전달한다면 곧바로 ‘멘붕’이 올 수 있다. 믿음이 깨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노시보 효과의 원인이다.

“노시보 효과의 종국적 원인은 신경화학물질이 아니고 믿음이다. 로버트 한에 따르면, 외과 의사들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을 맡길 꺼린다. 그런 환자들이 실제로 종종 죽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심장발작에 취약하다고 믿는 그 믿음 자체가 하나의 위험 요인이다. 똑 같은 위험 요인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어느 연구보고서는 자신이 심장발작에 특별히 취약하다고 믿는 여성들이 심장발작으로 죽을 확률이 그렇게 믿고 있지 않은 여자들에 비해 4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책 ‘낫씽’, 제러미 웹 엮음)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SK하이닉스 주주 전원주 건강히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 매니저가 공개한 근황에 가슴 쿵 내려앉았다
  • 2 갑작스럽게 터진 리그오브레전드 Gen.G소속 '룰러' 탈세 논란 :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스타 프로게이머들
  • 3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4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8개월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 5 길 걷던 중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망치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아들뻘’ 내리친 이유 : 듣자마자 탄식 탁 터져 나온다
  • 6 시그널 시즌2 다 찍고 터진 ‘소년범’ 논란에 은퇴 선언한 조진웅 근황 : 깜짝 목격담이 한국 밖에서 튀어나왔다
  • 7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 숨길 수 없다
  • 8 '아들 불륜' 폭로에 여론 악화 :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전 며느리에게 뭔가 보냈다
  • 9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세상 떠난 김창민 영화감독의 사인이 밝혀졌다 : 아들과 외식 중 일어난 참혹한 일
  • 10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의 전말이 알려졌다 : 딸과 사위가 경찰에 체포됐다

허프생각

노인 지하철 무료승차 '즉흥적' 제한 유감 : 정부 차원 '복지'와 지자체 '교통비용' 갈등 재고 기회로
노인 지하철 무료승차 '즉흥적' 제한 유감 : 정부 차원 '복지'와 지자체 '교통비용' 갈등 재고 기회로

이참에 도시철도 적자 축소 방안도 고민하면 어떨까

허프 사람&말

김동춘 LG화학 '3년 누적 적자 5600억' 안고 사업재편 추진, 그의 손에 '여수'와 한국 석유화학 성패 달렸다
김동춘 LG화학 '3년 누적 적자 5600억' 안고 사업재편 추진, 그의 손에 '여수'와 한국 석유화학 성패 달렸다

석유화학 사업의 갈림길

최신기사

  •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엔터테인먼트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결혼식 한 달 남기고.

  •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결과 1년 만에 나왔다, 국토부 설계 오류와 부적정 시공 포함 복합적 문제 발견
    씨저널&경제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결과 1년 만에 나왔다, 국토부 "설계 오류와 부적정 시공 포함 복합적 문제 발견"

    처벌까지 먼 길

  • 정부 중동발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소비쿠폰' 지급 나서, 프로야구 개막 맞물려 프랜차이즈 업계 기대감 확대
    씨저널&경제 정부 중동발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소비쿠폰' 지급 나서, 프로야구 개막 맞물려 프랜차이즈 업계 기대감 확대

    안 그래도 많이 먹을텐데

  •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뉴스&이슈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그날 이후.

  • 민주당·조국혁신당 포함 5당 '지방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정치개혁 공동선언, 서왕진 “4월10일까지 법안 처리”
    뉴스&이슈 민주당·조국혁신당 포함 5당 '지방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정치개혁 공동선언, 서왕진 “4월10일까지 법안 처리”

    25일 농성의 값진 결실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두고 동맹국에 뒤끝 작렬 : 이란전쟁 끝나도 여진 계속될 듯하다
    글로벌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두고 동맹국에 뒤끝 작렬 : 이란전쟁 끝나도 여진 계속될 듯하다

    거꾸로 미국이 '외톨이' 되는 모양새

  • 김상균 LF 편집숍 '라움' 통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한다 : 단순 도입 넘어 인큐베이팅 역할 강화
    씨저널&경제 김상균 LF 편집숍 '라움' 통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한다 : 단순 도입 넘어 인큐베이팅 역할 강화

    신세계 강남점 매장 리뉴얼

  • 어딜 감히 돈도 없는 게 축구를... FIFA의 변동 가격제 논란 : 월드컵 티켓 가격에 팬들 분통
    라이프 "어딜 감히 돈도 없는 게 축구를..." FIFA의 변동 가격제 논란 : 월드컵 티켓 가격에 팬들 분통

    "공으로 하나 되는 스포츠? 아니 공 하나 더 붙였다"

  • 민주당 김부겸이 국힘에서 손놓고 있는 사이 홍준표 지지 얻고 박정희 품으려 한다, “박정희컨벤션센터 검토”
    뉴스&이슈 민주당 김부겸이 국힘에서 손놓고 있는 사이 홍준표 지지 얻고 박정희 품으려 한다, “박정희컨벤션센터 검토”

    김대중과 박정희의 정기교류!

  •  삼양 회장 김윤 '담합 리스크' 와중에 '지배력 유지' 행보, 이사회 축소와 '의장 장기집권' 관철에 주주 권한 위축 우려
    씨저널&경제 삼양 회장 김윤 '담합 리스크' 와중에 '지배력 유지' 행보, 이사회 축소와 '의장 장기집권' 관철에 주주 권한 위축 우려

    오너의, 오너에 의한, 오너를 위한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