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표현의 자유'를 들어 자사 사이트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콘텐츠를 정당화하는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마크롱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게 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혐오 콘텐츠 알고리즘이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완전히 허튼소리(pure bullshit)"라고 일축했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그림을 재편집한 것.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거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혐오 콘텐츠 알고리즘이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완전히 허튼소리(pure bullshit)"라고 일축했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그림을 재편집한 것.

마크롱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연설을 통해 디지털 기업들이 알고리즘을 핑계 삼아 혐오 발언과 허위 정보를 퍼뜨린다고 비판하며 이들이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방어 논리를 펴는 것을 "완전히 허튼소리(pure bullshit)"라고 일축했다.

이번 발언의 배경은 유럽 국가들이 아동 보호를 명목으로 일부 콘텐츠를 차단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데 있다. 유럽의 이런 접근 방식은 J. D. 밴스 미국 부통령,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에게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일론 머스크의 X(옛 트위터) 플랫폼 내 인공지능(AI) 비서인 '그록(Grok)'이 당사자 동의 없는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를 생성한 것에 제재를 경고했다. 스페인 역시 X, 메타, 틱톡 등이 AI로 생성된 아동 성착취물을 생산하고 유포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자사 알고리즘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테스트되고, 훈련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용자를 어디로 이끌어갈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알고리즘의) 편향성이 민주주의에 초래할 결과는 엄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용자가 이른바 '표현의 자유'로 어떻게 이끌리는지 아무도 모른다면, 특히 그 과정이 하나의 혐오 발언에서 또 다른 혐오 발언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그런 표현의 자유는 '완전히 허튼소리'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루비오 국무장관은 최근 "글로벌 검열산업 복합체"가 미국 테크 기업들을 압박해 미국의 관점을 검열하거나 억압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지독한 역외 검열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밴스 부통령 역시 지난해 뮌헨에서 한 연설에서 꽤나 적대적 어조로 유럽 내 미국 동맹국 상당수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밴스 부통령은 유럽연합(EU)을 (예 소비에트 연방의) "정치 위원(commissars)"에 비유했다. 이들이 스스로 '혐오 콘텐츠'로 판단하는 게시물을 발견하는 즉시 소셜 미디어를 폐쇄하려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칭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이자 세계 부자 1위인 일론 머스크도 2월 들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위협하자 그를 공격했다.

일론 머스크는 X에 "더러운 산체스는 독재자며 스페인 국민의 반역자"라는 원색적인 비난 글을 올렸다.

*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미국 허프포스트와 제휴를 통해 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번역·정리 전주원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갤러리 아닌 중고거래 '당근'에 등장한 기안84 '별이 빛나는 청담' 작품 : 제시 가격은 1억5천만 원
  • 2 김범석 쿠팡 3500억 적자 쇼크에 "잠재력" 호언 : 그러나 '안갯속' 대만 투자액 연 1조로 치솟았고 국내선 '동일인' 리스크
  • 3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 4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에 박민식 공천 : 장동혁과 박민식 '한동훈과 단일화 없다' 한목소리
  • 5 광주 도심서 흉기 휘둘러 여고생 사망·남고생 부상 : 20대 남성 11시간 만에 긴급체포 됐다
  • 6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 7 과거 민주당은 위선적이고 무능했나? 김용남 "지금은 김용남이 민주당스러운 후보"
  • 8 개미들 저축 빼서 '주식 불장'에 뛰어들다 : 1억 이하 정기예금 계좌 수 6년 반 만에 최저
  • 9 "이재명 대통령님, 매직패스 막아달라" :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선택일까, 특권일까
  • 10 전선 위 새들의 죽음 : 정전 막으려 매년 반복되는 한국전력의 야생 조류 포획

허프생각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AI 시대에 더 편리해진 '인간 유형화'

허프 사람&말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87세로 타계한 미디어 거물

최신기사

  • [허프 생각]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보이스 [허프 생각]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AI 시대에 더 편리해진 '인간 유형화'

  • 한덕수 '내란중요임무 종사' 2심 징역 15년으로 1심보다 형량 8년 줄어, 감형 이유 살펴보니...
    뉴스&이슈 한덕수 '내란중요임무 종사' 2심 징역 15년으로 1심보다 형량 8년 줄어, 감형 이유 살펴보니...

    법원의 '온정'은 바다처럼 넓다

  • 롯데 vs KT 경기 돌연 중단시키고 관중을 불안에 빠트린 범인 : 봄철 화재 원인 1위이기도 하다
    라이프 롯데 vs KT 경기 돌연 중단시키고 관중을 불안에 빠트린 범인 : 봄철 화재 원인 1위이기도 하다

    발로 비벼도 속에 잔불 남는다

  • 미국이 숨긴 이란전쟁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이란, 미군기지 15곳 228개 자산 정밀 타격 성공
    글로벌 미국이 숨긴 이란전쟁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이란, 미군기지 15곳 228개 자산 정밀 타격 성공"

    이란이 강했나, 미국이 약했나?

  • 결국 개헌은 국민의힘이 결정한다고 : 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했지만 국힘 집단 불참할 듯
    뉴스&이슈 결국 개헌은 국민의힘이 결정한다고 : 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했지만 국힘 집단 불참할 듯

    '한 치'도 나가질 못하는구나

  •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뉴스&이슈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정치적 피싱

  • 신세계그룹 K-유통의 몽골 장악 선두에 : 10년 전 울란바토르 1호점 개설을 노브랜드 진출로 이어간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K-유통의 몽골 장악 선두에 : 10년 전 울란바토르 1호점 개설을 노브랜드 진출로 이어간다

    CU, GS25, 메가커피, 맘스터치, 롯데리아 다 있음

  •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증권사들에게 '실력' 물었다 : 모험자본 협의체서 혁신과 차별화 당부
    씨저널&경제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증권사들에게 '실력' 물었다 : 모험자본 협의체서 혁신과 차별화 당부

    증권사 호실적은 실력인가 운인가

  • 삼성전자 대표 전영현·노태문이 노조와 '성과급 갈등' 해결 나섰다 : 사내 게시판에 '대안' 제시 의지 밝혀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대표 전영현·노태문이 노조와 '성과급 갈등' 해결 나섰다 : 사내 게시판에 '대안' 제시 의지 밝혀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까지 D-14

  • [허프 인터뷰] '빨간 나라를 보았니' 홍주현 감독 성실하게 지는 사람은 이미 위너 : TK에서 민주당 정치인으로 살아가기
    보이스 [허프 인터뷰] '빨간 나라를 보았니' 홍주현 감독 "성실하게 지는 사람은 이미 위너" : TK에서 민주당 정치인으로 살아가기

    인생의 '기울어진 운동장'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