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발행어음 상품을 내놨다. 지난해 12월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금융당국에서 발행어음사업의 6, 7번째 사업자로 인가를 받은 뒤 첫 상품 출시다.
하나증권은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를 계기로 정부의 생산적금융 전환에 발맞춰 모험자본 금융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8일 THE 센터필드 W에서 열린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류해일 고객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8일 ‘하나 THE 발행어음’ 상품 출시를 기념해 첫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THE 센터필드 W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현장에서 상품가입 세레모니를 통해 하나증권 발행어음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기도했다.
하나THE발행어음은 회사가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이다.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하나THE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개인 기준 수시형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다.
약정형 상품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판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하나증권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순신규고객),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3.6%의 금리를 지급한다.
발행 한도는 1200억 원이며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하나증권 발행어음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의 선순환을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묵 대표는 “발행어음 비즈니스는 하나증권이 그룹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 기반”이라며 “안정적 자금 조달과 축적된 투자·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