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하 전 우아한형제들 CTO가 카카오의 AI를 이끌 새로운 기술 수장으로 영입됐다. ⓒ카카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혁신을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에게 맡겼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신년사에서 목표로 제시한 '사람 중심의 AI'와 '글로벌 팬덤 운영체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8일 기술 운영과 플랫폼 안정성을 총괄할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송재하 전 우아한형제들 CT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영입 배경으로 "송재하 CTO는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등에서 플랫폼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사용자 수천만 명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기술 운영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3년생인 송 CTO는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소프트웨어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엔씨소프트에서 오픈마루 스튜디오 팀장·데이터센터 테크니컬 디렉터를, 2012년 SK플래닛에서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쳐팀 리더를 맡았다. 2016년 야놀자 CTO를 거쳐 2020년 우아한형제들에서 지난해까지 CTO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