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병기 리스크’를 돌파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본인과 가족 비위는 물론 ‘돈 공천’ 의혹에까지 휩싸인 김 전 원내대표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원내대표가 ‘탈당 불가’로 버티기에 들어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병기 전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병기 전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번 ‘김병기 사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 하락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명’ 등 강력한 징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징계 과정에서 새로운 내부 잡음이 터져 나올 수 있는 만큼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공천 비위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17대 국회 이후로 공천 부정 부분은 상당히 없어졌다, 달라졌다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 상당히 당황스러웠다”며 “(불거진 의혹) 이외에 다른 일이 없다 라고 믿고 있고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 내부에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이 단장을 맡는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만들어 17명의 비밀요원을 17개 광역별로 공천 감찰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내 공천제도 개선과 별개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중론이다. 원내대표직 사퇴만으로는 비판적 여론을 가라앉히기 어렵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1일 자진 탈당한 강선우 의원을 즉각 ‘제명’했다. 이와 달리 김 전 원내대표에게는 소명의 기회를 준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12일 윤리심판원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김 전 원내대표에게 소명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김 전 원내대표의 태도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직은 내려놓았으나 자신을 향한 의혹을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규정하며 당적 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출당을 시키더라도 내 발로 당을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가 탈당하지 않으며 ‘버티기’에 돌입한 배경에는 2022년 지방선거는 물론 2024년 총선 공천까지 실무를 맡았던 김 전 원내대표의 이력 때문에 당이 김 전 원내대표를 강하게 압박하지 못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즉 김 전 원내대표가 ‘다함께 죽자’는 폭탄을 터뜨릴 수도 있지 않냐는 것이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탈당 거부를 두고 “제명할 수 있으면 해봐, 나랑 만나서 나랑 얘기한 사람 지금 한두 명인 줄 알아? 내가 지난번에 이재명 당 대표의 블랙 요원으로서 공천 다 주도했고 그 내용 다 알아, 대통령이라고 날 칠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 싸워보자라고 들렸다”고 바라봤다.

일반적으로 김 전 원내대표 정도의 비위 의혹에 휩싸이면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당을 먼저 위하고 개인은 다음에 생각한다)라는 마음으로 탈당하는 것이 정치권의 관례로 여겨진다. 이에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결단’ 쪽으로 고 민주당 내부 여론이 기울고 있다. 

3선인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6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김병기 의원도 당을 우선시하는 분이라고 믿는다”며 “그래서 당에 가장 부담 안 가는 결정을 스스로 판단하셔서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리라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5선 박지원 의원은 이날 광주 북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2026 정국 전망 초청 특강에서 “김 의원의 결백을 믿기 때문에 살신성인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자진 탈당하고 경찰 수사를 받은 뒤 돌아와야 한다”며 김 전 원내대표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김 전 원내대표가 끝까지 버틴다면 정 대표가 결국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 카드를 꺼내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뉴스1 유튜브 팩트앤뷰에서 “일탈 자체는 개별적일 수 있었을지라도 이 사태를 수습해야 되는 건 사실 당의 책임이 된 것”이라며 “김병기 의원에 대해 상당한 수위의 징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9 경기지사 추미애,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 10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보이스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그 후'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씨저널&경제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1971년생 상무를 대표이사로 발탁

  •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장기 700조 투자의 단계적 이행

  •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뉴스&이슈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중국과도 잘 지내야 한다

  •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씨저널&경제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뉴스&이슈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노무현을 버린 사람, 불편하겠지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뉴스&이슈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불통왕 조희대

  •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뉴스&이슈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뉴스&이슈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모두 건강하게 '빵지순례' 마치시길.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