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6년도 지방선거 승리 의미를 강조했다.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더욱 강하게 뒷받침하고 내란청산과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언하고 있다. ⓒ허프포스트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원주권시대의 힘으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의 가슴에 승리의 장미꽃을 제가 직접 달아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의 기세를 몰아 완전한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방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더욱 넓게 수용하겠다고 다짐했다. 1인1표제를 다시 추진하고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우리당의 후보를 뽑는 모든 경선에 권리당원들이 참여한다, 상향식 공천제도가 전격 도입된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국회의원 공천권을 지역 주민들께 돌려드린 이래 가장 큰 공천개혁이고 가장 큰 정치개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경선 과정에서 우리는 변화를 바라는 시대와 국민의 요구를 확인했다고 한 2002년 4월27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도 떠오른다”며 “더 민주적일수록, 더 국민과 당원들의 뜻에 따를수록 희망과 승리의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내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사법부가 내란 청산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법개혁은 ‘조희대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사법개혁 법안과 2차 종합특검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가 발생한지 벌써 1년도 지났지만 아직도 처벌받은 책임자가 단 한명도 없다,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세력을 엄정히 단죄해야 할 사법부가 오히려 내란 세력의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내란 청산의 훼방꾼이 된 것이 문제”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사법부 독립은 헌법 위의 특권이 아니고 오직 법과 원칙대로 판결할 때 국민의 신뢰도 돌아올 것”이라며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들만 모아 집중적으로 파헤침으로써 모든 의혹들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성과로 △3대 개혁입법 △2026년도 예산안 시한 내 마무리 △상법 개정 등 민생입법 성과를 꼽으며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2026년도를 이재명 정부가 더욱 성공하는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의 남북관계 회복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당내 '한반도 평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26년은 2025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가 될 것이다”라며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과 함께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고, 이재명 정부가 더욱 성공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