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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낯부끄럽다. 방시혁이 작곡한 노래 속, ‘음란한’ 소리에 대한 이야기다.

원본 오디오 클립과 방시혁·캣츠아이 멤버들. ⓒ온라인 커뮤니티 / 방시혁 인스타그램
원본 오디오 클립과 방시혁·캣츠아이 멤버들. ⓒ온라인 커뮤니티 / 방시혁 인스타그램

2025년 7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포르노 속 여자 목소리가 들어간 여돌 노래’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문제가 된 곡은 하이브의 다국적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올해 4월 30일 공개한 ‘날리’(Gnarly). 도입부와 곡 중간에 등장하는 여성의 신음 소리가 논란에 올랐다.

영상 캡쳐가 첨부된 글에는 ‘날리’의 작곡가인 핑크 슬립(Pink Slip)의 발언들이 담겼다. 소리의 정체에 대한 루머가 있어 이 노래의 프로듀서 핑크 슬립에게 직접 설명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날리 속 ‘신음 소리’ 인정한 작곡가 핑크 슬립. ⓒ온라인 커뮤니티
날리 속 ‘신음 소리’ 인정한 작곡가 핑크 슬립. ⓒ온라인 커뮤니티

더 길게 들으면 뭔지 알 수 있을 거라며 재생한 오디오 클립에는 여성 외에 또 다른 인물의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런 걸 넣었다니 믿기지 않는다”라는 반응에 핑크 슬립은 “이게 없었으면 히트가 안 됐을걸”이라고 대꾸했다. 당초 날리의 데모곡은 문제의 파트가 웃음소리로 채워졌지만 완성곡 단계에서 여성의 신음 소리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확산되면서 비판의 여론이 거세다. 한 X(구 트위터) 유저는 “Gnarly 샘플 중에 야동 있네. 미쳤나”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방시혁 의장도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 최종 음원의 승인은 통상적으로 프로듀서가 맡고 있는 가운데, 방시혁 의장은 ‘날리’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힛맨뱅(Hitman Bang)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캣츠아이에는 2007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 윤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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