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불편했다. 신지의 상견례 당시 ‘화장실’을 이유로 자리를 떴던 빽가가 입을 열었다.
신지와 빽가, 문원. ⓒ신지 인스타그램
2025년 7월 9일 전파를 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코요태 빽가가 고정 출연하는 해당 코너는 이날 신지가 게스트로 등장하면서 ‘빽신의 소신발언’으로 꾸며졌다.
빽신의 소신발언 코너.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빽가는 “저도 사실은 이번에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근 신지를 둘러싼 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에 대해 빽가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축복을 받아야 하는데 조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지는 함께 듀엣곡을 발표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오는 2026년 상반기 결혼을 앞뒀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 영상에서 멤버 빽가와 김종민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이 ‘돌싱’이라고 밝힌 문원은 이어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빽가와 김종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문원은 또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라고 발언해 빈축을 샀다.
문원의 고백을 들은 김종민과 빽가.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당시 문원의 돌싱 고백을 들은 빽가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화제가 됐다. DJ 박명수가 “화장실도 가고 네가 제일 그러더라”라며 이 장면을 언급하자 빽가는 “그 유튜브 베스트 댓글이 ‘형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어요’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저는 크게 봤을 때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 코요태 모두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정말 예뻐졌다”라고 덧붙여 오랫동안 함께해 온 신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신지와 결혼 발표 이후 의혹에 대해 입을 연 문원. ⓒ문원 인스타그램
한편 신지는 하루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며 운을 뗀 신지는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신지는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드리기까지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제 입장이 오래 걸린 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신지와 결혼 발표 이후 문원은 양다리로 인한 이혼을 비롯해 부동산 무자격 불법 영업, 군대 내 괴롭힘, 학교폭력 등 수많은 의혹이 동시에 터져 연일 화제에 올랐었다.
대중의 걱정 담긴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다는 신지는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신지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라며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라고 당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