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21.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가지수가 11.96%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이 소폭 하락한 점에 비춰보면 국제적인 추세를 넘어선 상승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역시 코스피 3000 돌파에 반가움을 나타냈다고. 이날 이 대통령은 울산 에이아이 데이터센터를 방문한 뒤 인근 언양 알프스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한 시민이 "주식이 많이 올라 좋다. 고맙다"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도 "주가가 많이 올랐죠?"라며 함께 기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 ⓒ뉴스1
이 대통령은 울산에서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도 “우리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코스피 3000 회복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주목했음을 보여준다"며 "12·3 계엄 이후 줄지어 '셀(Sell)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Buy) 코리아'로 전환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