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7단독은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 2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최정원은 정장 차림을 한 채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핼쑥해진 모습이었던 최정원은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변론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10여 분가량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직접 언급은 없었고 변론을 마친 이후 최정원은 미소를 지은 채 법정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변론 기일은 6월 10일으로 예상된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최정원과 자신의 아내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2023년 2월 최정원을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최정원. ⓒ뉴스1
하지만 최정원은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라고 반박하고 "2022년 5월부터 6월 사이에 커피를 마셨고 한강 고수부지에서 와인을 마셨으며 사이클 동호회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1시간가량 사이클을 탔다. 이 3차례 만남 이외에 더 이상 만난 적이 없음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관계"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은 배우자의 정조의무를 위반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원고에게 있다"며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도 판결을 내렸다. 이에 아내 B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판시를 통해 "혼인 기간 중 A씨 아내는 A씨에게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2022년 5월 15일 압구정에서 최정원을 만나 브런치를 먹었다. 또한 A씨에게 회식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2022년 5월 27일 한강공원에서 최정원을 만나 함께 와인을 마시며 최정원과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스킨십을 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이후 A씨가 2022년 6월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